지난주엔 아내의 큰오빠가 사고로 돌아 가셨다. 축사와 농수로 사이의 좁은 곳에 있는 감나무 전지를 하다가 미끄러져 농수로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유명을 달리했다. 선영에 안장하고 돌아온 아내는 3개월전부터 약속했던 지인 2명과 일본 여행을 오늘 토요일 15일에 떠났다. 오빠 사망으로 슬픔에 잠겨 있던 아내마저 빠지면 일본여행이 깨질것 같아 새벽 5시에 영종도 국제공항으로 갔다.나에게는 프로마 도나(첫쨰여성)인 아내에게 뭐좀 먹이고 보내고 싶은 마음에 새벽4시에 일어나니 아내는 공항에 가서 먹겠단다. 그러는 사이 새볔 기상예보 TV뉴스를 보니 16일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눈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다. 헐... 사실 아내를 공항에 바래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검단수로 수초가에서 배낚시하려고 했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