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엉뚱잡썰 64

조작(操作)을 조작(造作)이라고 생까는 이재명.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올린 그림은 한마디로 인위적으로 그린 조작(1造作)된 이미지다.  마치 고령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에 나오는듯한 그림 문제처럼, 제시한 그림과 어느것이 맞아 떨어지는지 맞추는 유형의 문제같은 것이다. 실제 사진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그린 그림을 올려 놓고 조작인가요? 아닌가요?하는 이재명의 물음은 본질을 호도하고 왜곡하며 자기 합리화하는거다.  ※ 조작을 사전적 정의로 본다면1. 조작(造作) : 어떤 일을 사실인 듯이 꾸며 만듦.2. 조작(操作) : 기계, 작업 따위를 메뉴얼에 따라 다루고 움직이거나 처리하고 행함.이재명, SNS에 풍자화 올려 "조작인가, 아닌가" 국힘 반박 이재명, SNS에 풍자화 올려 "조작인가, 아닌가" 국힘 반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꽃같치 좋겠다. 이런 것이 정상인가?

오늘 26일 오후쯤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가 있을 것이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지난주에 저도 선거법 위반으로 허위사실 공표 관련해서 벌금 70 만원 1심 판결을 받았는데 그거와 흡사하다"며 KBS 여의도초대석에서 일갈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의 벌금은 국회의원들은 아주 당연시하고 매우 당당한 모양인데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는 족석들이 아닌가 싶다. 정치꾼들은 자신의 죗값을 깍고 덜어내기 위해 권력으로 밀어 부치고 힘센 변호사의 조력을 받지만 장삼이사들은 언감생심이다.정동영 “나도 벌금 70만원인데…이재명 징역 판결 정상 아냐” :: 문화일보 munhwa 정동영 “나도 벌금 70만원인데…이재명 징역 판결 정상 아냐”“항소심에서 반전이 일어날 거라고 본다”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

색즉시공 공즉시색으로 바라본 탄핵시국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선고일이 내일 월요일 24일이다. 이보다 더 늦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양진영의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인용과 기각, 각하에 따라 대한민국이 한바탕 들썩이게 생겼다. 아울러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일이 3월26일 수요일에 있다보니 다음주는 정치 지형을 뒤흔들 수 있는 슈퍼위크가 되겠다.지지고 볶는 탄핵 시국에 길거리로 나가 탄핵 찬반에 열을 올리는 열성 지지자가 있는 반면 길거리로 나설 관심이 그다지 없는 여유가 있는 사람은 국내외 여행을 잘도 다닌다. 반면 관심이 있더라도 먹고살기 힘든 계층은 여행은 커녕 길거리 탄핵 찬반 투쟁은 언감생심일 것이다. 그만큼 오천만 인구의 다양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 역시 그강도에 따라 천차만별일..

이재명의 K앤비디아! 투자의 귀신 워런 버핏이 배꼽잡고 웃을일.

3월1일 안국역 근처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다면 연평도 깊은 바닷속 꽃게밥이 됐을것이라 발언해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어떤 이슈에 대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발언을 다소 세게 표현하거나 과장하여 발언하는 속성이 정치꾼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다 보면 법적인 문제에 휘말리고 불리해지면 본뜻은 그것이 아니라 이런거다 하며 변명과 핑계를 댄다. 물론 적절한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하면 되지만 그런 적절한 표현을 짜낼 지혜가 부족하다 보니 처음부터 무대포로 나가다가 비난이 드세지면 꼬리를 살짝 내리는거다.이런 류의 대표적인 자가 바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다. 사실관계에 있어 사실을 비틀어 과장된 표현과 심술이 가득찬 엄살을 떠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특..

가수 나훈아, "니는 잘했나"의 의미?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모르나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자 귀전에 들려 오는 노래가 있다. 버스 기사가 라디오를 틀어 놓았는데 가수가 나훈아 목소리 같은데 생판 처음 들어 보는 노래로 노래 가락에 소크라테스가 나온다. 궁금하여 바로 핸폰으로 조회를 해보니 나훈아가 부른 테스형이라는 노래다. 가수 나훈아가 왜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으로 지칭하며 노래가사를 써을까 하는 첫의문이 들었다. 소크라테스라는 다섯글자가 노래에서 음절을 맞추기에 불편했을까 하는 별 생각을 다하며 버스를 타던 기억이 있다.배터니 휴즈가 쓴 아테네의 변명에서 보면 소크라테스의 이름에 대한 설명이 있다. ....중략.... 이름이 성격을 좌우한다는 그리스의 보편적인 믿음이 맞는다면, 어린 소크라테스는 소스(sos), 즉 '안전한', '매우 튼튼한' ..

아집과 편견으로 뭉친 무지몽매한 정치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리의 인식(지식)에서 편견과 오류을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4가지의 우상(편견)론을 펼치기도 한 인물이다.  단순히 많이 아는 사람보다도 더 많이 안다고 힘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이 안다는 것은 현대에서는 대입시험, 취업시험, 국가고시 등 온갖 시험에 힘(도움)이 되거나 혹은 옛날에 천렵, 수렵 등등의 활동으로 생활을 영위했던 시절에는 분명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지식이나 개념, 관념 등을 습득할시 우리는 분별력있게 머리에 담아야 한다. 아이큐가 높고 똑똑하다고 세상살이 성공하고 요즘 말하는 스카이 대학을 졸업했다고 모두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학업을 제대로 마지지 못한채 불운한 환경을 딛..

경향신문과 뷰스앤뉴스의 기사 품질.

경향신문 박용하 기자가 작성(2024.12.19.17:07)한 민주, 이재명 대표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민주, 이재명 대표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 - 경향신문 (khan.co.kr) 민주, 이재명 대표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더불어민주당이 19일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을 이재명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에서 “김 전 의원은 이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www.khan.co.kr경향신은은 정론직필, 공명정대를 내세우며 언론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진실이라고 했다. 또한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구조이며 어떠한 압력으로 부터도 자유롭다고 했다.  그러나 ..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바라본 윤석열과 이재명의 변명

혼동과 혼란의 시국에 착잡한 심정에서 다시한번 손이 간 책이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다.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평생 글(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남겨다면 사형 선고후 거의 한달동안 감금되면서 심심풀이?땅콩으로 아폴론 신을 찬미한 시와 이숍의 우화를 바탕으로 시를 짓었다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짧은 식견으로는 잘 모르겠다. 그당시의 아테네의 여러 사회적, 정치적, 군사적 등등의 환경을 다소 알지 못하고 단순히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다보면 지혜롭고 덕이 많으며 착한 사람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소크라테스로 오해할 수 있으며 소크라테스의 전체 변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그렇다고 글쓴이가 아테네의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한다. 다만 소크라테스의 재판 당시 종교법정의 특성만이라도 쬐게 알면 소..

이재명은 저항할 것이 아니라 남은 시간 정리할때다.

이재명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판결에서 1년 징역에 2년 집행유예를 받다 보니 혼이 빠져 나가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혼의 조각이 있는 모양이다. 지난 2일, 9일에 이어 16일에 광화문에서 세번째 길거리 정치판을 벌렸다. 사실 굿판이나 다름 없는 이재명 대표의 무죄 소원 빌기 굿판이요 혹시나 윤정권 임기전에 밀어내기 시위다.  2심, 3심도 무죄 받기 어렵고 자신도 없거니와 더우기 25일 위증교사 1심 판결이 닥아오니 또 혼이 빠져나가는 심리상태에 마음속은 지옥 불길 같은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화급하고 초초하여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들만의 굿판을 신명나게 벌린거다. 김건희 특검 집회라고 허접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위한 검은 속내는 이미 훤히 드러낸 장외..

이재명 무죄 우선주의와 불의한 권력 종쳤다.

주문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다만 선고일로부터 2년간 집행을 유예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는 11월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마 이대표도 부지불식간 혼이 빠져 나가 어안이 벙벙했을듯 싶다. 지금까지는 만사여의(萬事如意,모든일일이 뜻과 같이 됨)였으나 이지점부터는 사불여의(事不如意, 일이 뜻대로 안됨)의 변곡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어짜튼 늦었지만 사필귀정이요 인과응보라 하겠다.온갖 범죄 혐의를 피하고 회피하려고 국회의원을 피난처로 당 대표를 안식처로 삼고 여의도 대통령으로 국정을 주물르는 기이한 형태로 호가호식하며 하위직 국회의원과 강성 지지자를 끌어 모아 사법리스크를 벗어나려고 무죄 우선주의로 정권과 사법부를 농..

윤석열대통령 사과, 안봐됴 비됴요 유트브였다.

24년 11월  7일 윤대통령의 사과는 글쓴이에게 예전 개사과 논란을 소환하게 만든다.  21년 10월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관련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는 발언으로 여론이 나빠지자 공식 사과 후 '토리(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놓자 조롱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다시일자 삭제한 일이 있었다..당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착잡하다…"고 했었다. 이당시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던 시기라 각 대선주자의 대변인들이 비판을 쏟아냈다. 홍준표측 대변인은 "이것이 ‘사과는 개나 줘’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했고. 유승민측 대변인은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

이미 불의한 권력 맛을 본 이재명.

민주당이 2일 토요일에 서울역 장외집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전국 254 지역구 당 200명 정도는 동원해야 맞춰지는 숫자다. 그런데 주최 측 추산 인원이 약 30만명 이라하고 경찰 측 추산 인원은 1만7천명이란다.  머릿 수 차이가 엄청 차이가 난니 한쪽은 총동원령을 부각시키기 위해 부풀리고 한쪽은 세가 얼마되지 않는다고 깍아 내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30만명 주장은 너무 과했다. 과유불급... 민주당이 국회의원 머릿 수 갖고 국회에서 악다구니 부리는 짓꺼리와 같은 맥락이다.아무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많은 경비를 지출하며 5만명 총동원령, 참가 인원 30만명 이라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세를 과시하고 사법부 판단에 영향을 미치겠끔하기 위한 얄팍한 꼼수다. 또한 판사에게 장외집회 여론추이가 이..

윤대통령의 본색과 김건희 여사만의 직성풀이

아래  링크된 월간중앙의 "여사님 라인은 대통령실에서도 언터처블"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뽑았다. 언터처블(untouchable)은 건드릴 수 없는, 손댈 수 없는, 처벌 / 비판할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인간 한계를 넘어서는 파워 혹은 인간관계에서 무오류, 무결점의 서사를 연출한 이야기일 뿐이다. 인간관계에서 간혹 조그마한 권력과 금력을 잡으면 안하무인으로 무소불위의 권력과 힘을 악용하는 소인배들이 많다. 내가 누군데 하며 거들먹거리며 간섭하고 훼방놓으며 자신의 못된 승질머리대로 하려고 하고 그래야 직성이 풀리는 족석이기도 하다.https://www.m-joong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087 “여사님 라인은 대통령실에서도 언터처블” ..

음악이 죽은날과 대통령이 죽은날

요즘 김건희 여사의 신나는 분탕질이 클라이맥스다. 이런 절정이 계속 더 잇어지면 숨이 넘어가는 초절정에 이룰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초절정에 이룬다면 거의 엔딩 데모(Ending Demonstration)에 가깝다고 볼 수 있고 어떻 결말이 나올지 뻔히 알기도하고 상상외의 대반전이 도출되기도 한다. 그래서 21일 윤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간 면담에 많은  혹자들의 관심이 많았지만 결국 빈손으로 용산을 나온 한동훈의 뒷태가 깊어가는 가을 밤처럼 몹시 쓸쓸해 보인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63693.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

이재명과 조국이 나랏돈 퍼주는 선거가 선거냐?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당 텃밭인 영광, 곡성 군수 재보궐선거에 지난 7월부터 차세대 DJ를 내세우며 올인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금정구에서는 새 노무현 기치를 내걸고 호남과 영남을 누비며 용을 쓰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차 세대 DJ, 새 노무현은 선거 마켓팅의 구호일뿐 조국조차도 DJ나 노무현을 대신할 수 없는데도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무조건 좋은 것을 선점하여 유권자를 유혹하여 표를 얻어보려는 심산이다. 아무튼 좋다.조국 대표의 오지랖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심기가 영~ 불편한듯 싶다. 조국 대표나 이재명 대표 두사람 다 대표 연임의 시험대에 올랐기 떄문이다. 조국 대표는 보궐선거에서 패해도 밑져야 본전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다르다. 지난 총선 비례득표율을 보면 조국혁신당이 ..

임종석, 그만 하산하시라.

통일 선봉장인 임종석이 북한의 김정은이가 내벹은  '적대적 2국가 선언'과 다름이 없는 내용을 맛사지해서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며 여론플레이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DJ정권과 노무현 정권의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쌍수를 들고 나온다. 임종석의 평화 선택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 기조 선평화 후통일에서 김정은 말한마디에 통일을 냅다 거더찬거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아마도 "이게 뭐꼬?" 했을거다. 임종석이 자다가 봉창 두드린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평화 한답시고 북한으로 부터 온갖 욕을 다 먹었다. 삶은 소대가리라고 듣고도 유화정책을 그렇게 펼쳐건만 돌아온 것은 북한의 고강도 핵무장뿐이었다.김대중 전대통령 재임시절인 2001년에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윤대통령부부 동영상 댓글을 본 단상

어제 13일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가위 인사 동영상이 각 언론사 기사로 올라왔다. 하여 어러 언론사의 기사 댓글 반응을 보았더니 대부분 비난성 여론이 주류를 이룬다.  대통령 참모들이 민심을 모르는 것도 문제지만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어지간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의 변을 보면 정권교체 즉 문재인 정권의 폐해를 바로 잡겠다며 반문 빅텐트의 기치를 내걸었다. 다시말해 헌법정신과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말이었다. 이떄만해도 나름 조그마한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당선된후 대통령 임기 반화점이 된 지금, 이지점에서 보면 그냥 접었다. 암튼.... 이동영상이 한가위 추석 밥상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여론흐름이 쬐게 궁금하여 몇몇 언..

쇠파리와 명파리.

파리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종류만 9만 여종 이상이라고 한다. 초파리는 유전학 실험에 가장 많이 쓰이는 파리요, 집파리의 유충은 엣날 뒷칸의 구더기를 생각하면 되고 똥파리 역시 떵이나 썩은 유기물에 꼬여드는 특징이 있다.  쇠파리는 주로 소나 말의 피를 빨아 먹는 것이 특성이라 소, 말이 꼬랑지를 연실 흔들어 대며 몸통에 붙은 쇠파리를 쫒아 내는 것이 일과중 하나다.  파리 이야기를 꺼내 든 것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생긴 새로운 파리종 때문이다. 이놈에 파리종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박멸해야 하는 파리종인지 대충 내비두면 사라지는 파리종인지 관철하기 위함이다.그전에 하나의 사건을 알고 가자. 기원전 400전후의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 보자.  소크라테스보다 한..

전례가 없다! 그럼 법위에 전례인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조사에 검찰청사에 출두하여 비공개로 대면조사받는 것이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 『전례(前例)가 없다』하여 대통령실과 여당에서는 아니된다는 논리다.  옛날에는 법이 추상적이고 세밀하지 못해 전례를 많이 따지고 찾아 전례대로 하는 관습이 많았다. 조선시대도 마찬가지지만 전례가 없으면 비슷한 전례를 찾고 하다못해 중국의 전례까지 흝었다. 그런 이유가 행정, 조세, 사법, 외교, 왕실행사 등등 조선시대 제도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사안은 비슷한 전례라도 찾아서 파벌의 논쟁을 피하고 보다 결정하기가 쉬워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전례대로 하라는 왕의 하교도 많았던거다. 그러나 전례의 또 다른 폐해는 전례를 악용하여 신하와 관리들이 편리한대로 전례를 내세우며 백성의 고..

희대의 지록위마(指鹿爲馬) 이재명과 윤석열 대통령의 엘리트즘.

지록위마(指鹿爲馬) 하면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나라가 떠오른다. 진시황제가 병으로 죽자 환관 조고는 승상 이사와 은밀히 짜고 전쟁터에 나간 세자를 위조된 시황제 가짜유서로 자결케하고 어리석은 둘째 아들 호해를 황제로 옹립했다. 이후 호해 황제를 꼬여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는 승상 이사와 중신들을 제거하고 승상의 자리에 오른다.어느날 환관 조고는 황제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뜻을 따르는지 사전에 신하들을 시험하기로하고 호해 황제에게 사슴을 받치며 말이라 하자 황제가 어찌 사슴을 말이라 하냐 물었지만 환관 조고는 계속 우기면서 말이라 하자 결국 신하들에게 물었다.사슴이라고 말한자, 말이라고 말한자, 침묵했던자 3부류가 있었지만 결국 사실대로 사슴이라고 말한자는 온갖 죄를 뒤집어 씌우고 죽이거나 귀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