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 89

남양호 밤낚시와 진위천 백봉리 새벽낚시

7월4일 금요일 오후 평택호 백석포 수로와 연안을 대략 둘러보았지만 조황이 신통하지 않아 30여분 거리인 남양호로 방향을 틀었다.평택호 백석포 수로와 연안 : https://okmy-society.tistory.com/472 평택호 백석포 붕어낚시 포인트7월4일 금요일에 침대에만 누워 있기 답답하여 남양호로 낚시하러 향남 단골 낚시점에 들렀더니 남양호가 녹조가 끼고 청대가 바늘에 걸려 나온다 한다. 하여 평택호 백석포로 방향을 튼다. 이okmy-society.tistory.com 남양호 (↓) 장안대교 건너가기 전, 평택쪽이고 다리를 건너가면 화성이다. 다리 건너우측으로 내려가 좌회전하면 하류 방향(화장실 있음)으로 낚시허용지역이 나온다. 하류쪽은 녹조가 많다는 말에 글쓴이는 우회전하여 상류쪽 낚시허용..

평택호 백석포 붕어낚시 포인트

7월4일 금요일에 침대에만 누워 있기 답답하여 남양호로 낚시하러 향남 단골 낚시점에 들렀더니 남양호가 녹조가 끼고 청대가 바늘에 걸려 나온다 한다. 하여 평택호 백석포로 방향을 튼다. 이지점에서 30여킬로, 30분정후 걸린다. 백석포에서 평택 방향으로 새로운 도로가 생기고 조그마한 기업들이 들어 서기 전 그러니까 한 40년 전 늦가을에 당시 차인 르망이 물구덩이 진흙탕 속에 빠져 애를 먹고 있던차에 마치 지나가는 경운기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 나온 추억이 있다. 그후 그 추억때문인지 백석포를 별로 찾아 가지 않았다. 그랬던 백석포를 찾아오니 평택호 연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당체 모르겠다. 내비를 손구락으로 확대하여 보니 농로? 길이 보이지만 좁고 울퉁불퉁한 흙길에 또 진흙탕이 있을까봐 진입하는 것이 꺼..

남양만에서 진위천 백봉리까지(2)

남양호에서 붕어 2마리 낚고 저녁 9시 이후 당췌 입질이 없어 새벽 3시쯤 넘어 진위천 백봉리로 넘어갔다. 백봉리에 도착하니 주차한 차량이 이쪽에 딱 1대와 오토바이가 있다. 그러고 보니 이날이 6월7일 토요일 새벽녘이다. 연안으로 내려가 본다. (↓) 남양만에서 진위천 백봉리까지(1) 남양만에서 진위천 백봉리까지(1)초봄부터 주말에 날씨가 강풍이 불거나 비가 와서 낚시터로 향하는 마음이 저하되어 예년에 비해 출조일이 팍 줄어 들었다. 한해 두해 감에 따라 몸뚱아리가 작년같이 않다. ㅎㅎㅎ... 될 수 있okmy-society.tistory.com (↓) 42대(중통)와 40대(바닥)를 백봉리 수로에 들이 밀어 대었다. 미끼는 남양호에서 사용했던 그대로 였는데 40대의 찌가 제대로 움직여준다...

남양만 수위 자료?

남양만 본류에는 현재 4개의 대교가 있다. 몇 십년만에 지도를 자세히 디벼보니 30~40여년전 남양방조제 부근 이화리수로에서 낚시할때 다리건설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이 노진대교나 남양대교가 아닌가 싶다. 그땐 인터넷도 되지 않을 시기였고 차를 몰고 도로표지판을 보고 찾아갔던 그시절.... 홍원리 수로를 꼬불꼬불 찾아갔던 아련한 추억도 있다. 교통 즉 이동, 운송(Vehicle)수단이 발전한 요즘의 시대에는 홍원리고 남양방조제건 장안대교든간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남양만도 아쉬운 것은 낚시허용구역은 장안대교 위아래로 1킬로정도니 주말에 가면 자리가 없고 주차할 공간도 찾기가 어렵다. 낚시 인구 천만시대라 하는데도 낚시는 환경오염(쓰레기 등)으로 인해 지자체에서 외면받고 핍박, 구박, 압박 받기 일쑤다...

남양만에서 진위천 백봉리까지(1)

초봄부터 주말에 날씨가 강풍이 불거나 비가 와서 낚시터로 향하는 마음이 저하되어 예년에 비해 출조일이 팍 줄어 들었다. 한해 두해 감에 따라 몸뚱아리가 작년같이 않다. ㅎㅎㅎ... 될 수 있으면 편하게 낚시하고픈 마음이 들고 될 수 있으면 날밤새는 낚시는 안하려한다. 왜냐하면 밤낚시 꼬박하고 나면 그다음날 아침까지 시체다. 그만큼 밤낚시는 나이들어 하기 고달픈 낚시다. 그러나 6월6일, 7일을 그냥 넘겨 버릴 수 없는일.... 강화도쪽 수로, 저수지를 대략 알아 보니 저수지는 물을 많이 배수한 모양이다. 그나마 나온다는 양x의저수지에서 재미 본 지인의 애기에 전화해서 알아 보니 물을 뺴서 잔교나 연안 노지에서 하기 힘든 모양이다. 좌대를 타야 하는데 인원에 상관없이 좌대당 15만원 이란다. 나홀로 가는..

이시각에 보니, 백봉리에 가마우치가 안보인다?

진위천 백봉리가 작년부터 이상하다. 조황이 신통하지 않은거다. 간혹 그럴때가 있었지만 백봉리는 거의 손맛을 어느정도 보장해준 낚시터이건만 지난 5월5일에도 그렇고 5월17일 오늘도 마찬가지다. 더우기 이날은 찌불을 밝힌 어두운 밤에 낚시를 하지 않고 환한 아침부터 했더라면 개고생을 했을거다. 찌불에 적색 불없이 찌가 오르고 내려간다. 이것은 입질이 아니라는 증거다. 2가지 사유인듯 싶은데 첫째는 잔챙이와 잡어(특히 지렁이 미끼시 밤에는 빠가사리가 잘 덤빈다)의 성화, 둘째는 어제 내린비로 진위천 상류에서 부유물이 수면과 수중에 밀려 내려오는것 때문에 제대로된 입질을 구분하기 어려워다. 백봉리의 약한 입질은 유속떄문에 찌와 추사이가 낚시 줄이 사선으로 더 늘어지고 설사 입질시 낚시 줄을 통해 전달되는 ..

진위천 백봉리 낚시! 흥미가 점점 사라진다.

연휴에 모처럼 밤낚시를 가려했는데 예비 며느리와 사위, 외손주가 4일에 온다고 하고 6일에는 지방에 사는 남동생, 여동생이 아버지를 뵈려 온단다. 연휴중에 밤낚시는 가기는 틀렸다. 외손주가 도착하기 전에 낮낚시 하더라도 언능 낚시 채비를 준비하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는거다. 아차차....에쿠.... 4일이 결혼기념일이다. 낚시 채비 도중 후다닥 집을 뛰쳐나가 장미 한송이와 금일봉?을 준비하여 마눌님에게 받치니 기뻐하며 아이들이 온후 장미꽃과 금일봉을 은근히 자랑한다. 이런 것을 못하고 안하고 넘어갔으면 클날뻔 했다. 휴~~....두 외손주가 장남감을 사달란다. 작년까지만해도 사달라는 것을 잘 모르던 손주가 처음으로 사달라고 하니 어찌 또 넘어갈 수 있는가.... 가만보면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

광풍이 드센 백봉리에서 올 첫낚시!

지난주엔 아내의 큰오빠가 사고로 돌아 가셨다. 축사와 농수로 사이의 좁은 곳에 있는 감나무 전지를 하다가 미끄러져 농수로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유명을 달리했다. 선영에 안장하고 돌아온 아내는 3개월전부터 약속했던 지인 2명과 일본 여행을 오늘 토요일 15일에 떠났다. 오빠 사망으로 슬픔에 잠겨 있던 아내마저 빠지면 일본여행이 깨질것 같아 새벽 5시에 영종도 국제공항으로 갔다.나에게는 프로마 도나(첫쨰여성)인 아내에게 뭐좀 먹이고 보내고 싶은 마음에 새벽4시에 일어나니 아내는 공항에 가서 먹겠단다. 그러는 사이 새볔 기상예보 TV뉴스를 보니 16일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눈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다. 헐... 사실 아내를 공항에 바래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검단수로 수초가에서 배낚시하려고 했는데 아..

진위천 백봉리 붕어가 왜 이러시나.

낚시가기 하루전지난 11월16일 토요일에 지렁이와 스마트케미 사러 낚시점을 갔다. 직원분에게 스마트 케미 한개에 7,000원인데 이거 불량이 너무 많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찌불이 제대로 안들어와 끼우다 보면 손끝이 얼얼하고 사용중 불이 제멋대로 들어왔다 나가는 불량도 있다하니 하는말이 그런 케미를 모아 갖고 오란다. 제품 A/S 해준다고 한다. 헐.... 이제껏 버린 스마트 캐미가 대체 몇 개인데.... 이제사 애기 하뇨... 늦게라도 알았으니 이제부터 버리지 말고 A/S 받아야겠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의 13,000원 짜리는 낚시대를 걷어 받침대에 걸쳐 놓고 있으면 불이 안꺼지고 14,000원 케매는 꺼진다고 한다.. 그차이 밖에 없는데 1,000원이 싸다. 30,000원 전후의 전자찌를 10개 정..

백봉리, 붕어 노려 본들 오늘은 꽝입니다요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새벽 3시에 일어나 한술 뜨고 냅다 백봉리로 달려갔다. 팽성대교 기준 수심이 1.9 미터대라 낚시하기 딱 좋은 수위다. 가을 날씨도 괜찮고 수위도 안정화되는 과정이므로 유속이 그리 급하지 않을듯 싶다. 하여 손맛을 제법 볼듯하여 벌써 마음은 백봉리 수로에 가 있다. ㅎ.. ♬...몇 주간 오지 않았더니 콘크리트 포장을 주차장 반정도 해놓았는데 이것으로 끝을 맺을지 좀더 넓게 포장할것인지는 지켜봐야 할듯 싶다. 자전거 도로만 한다면 이걸로 대충 마무리 되는듯 싶은데 컴컴해서 잘보이지 않지만 콘크리트 포장한 왼쪽으로 조금 더 넓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암튼 지켜 보도록 하자. (↓)차가 많은 것으로 보아 꾼들이 제법 있을듯 싶다. 아니나 달라....  연안으로 내려가니 ..

검단수로에서 닭다리 미끼로 두꺼비 잡으러 가자.

10월20일 일요일 오전 일찍 아내를 교회에 데려다 주었는데 교회에서 쇠고기국밥잔치를 한다고 한술뜨고 가란다. 탕이나 국밥류를 좋아하는지라 한그릇 먹고 집에 와서 근처 이발소에서 이발하고 나니 얼추 10시 반쯤 되었다. 뭘... 할까... 하다가 검단수로에 바람이나 쐬려 가보며 차를 끌고 나왔다.인천 안동포사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점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인력, 경찰인력이 대거 몰려들고 방송국에서까지 나왔다. 그내용은 이미 아래 링크된 글을 참고 하시면 되겠다.인천 왕길동(검단) 화재 (tistory.com) 인천 왕길동(검단) 화재검단수로로 짬낚시 가는 도중에 경인고속도로에서 계양IC 방향으로 우회전 했더니만 계양산 넘어로 씨그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다. 대략 연기나는 곳이 검단 쪽이 아닌가..

백봉리 수위와 받침틀 헤드 뭉치 수리

아마도 지난 10월 14일 월요일 밤낚시 부터 오늘 19일 토요일까지 진위천 백봉리에서 낚시 하신분들 수위때문에 제대로 재미를 못 본듯 하다. 아래 팽성대교 수위를 시간때별로 보니 대략 그런 생각이 드는거다. 아마도 가을 비때문에 평택호 배수가 불특정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 내일 20일 일요일도 비슷하지 않나 싶다. 백봉리로 낚시가려는 분은 다른 낚시터를 알아 보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아래 19일자 관측일시를 보면 새벽 3시(팽성대교 기준 1.03미터)에 배수했다가 물을 채우고 있는 것 같다. 14시 현재 1.66 미터이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므로 또 배수할 확율이 높다. 그래서 낼 일요일에 백봉리 낚시는 파이라는 거다.  팽성대교 기준 1.03미터 수위라면 아마도 유속이 장난이 아닌듯 싶다...

안개낀 백봉리 밤낚시!

검단수로 매점에 전화를 걸어 10월12일 토요일에 논옆의 갈대밭에서 배타고 낚시하려고 한다 했더니 물이 그정도까지 차지 않았단다.. 낚시대 10~20대의 짧은대 7대를 줄갈고 채비 다 맞춰 놓았는데 아쉽다. 요즘 검단수로는 만수때를 찾기가 지극히 어렵다. 유료낚시터는 가기는 싫고 강화도도 가본지 오래되어 조황이 어떻지 모르겠고 진위천 백봉리만 찾다 보니 가끔 딴곳으로 바람을 피우고 싶은 마음이 살짝든다. 토요일 오후에 손주들이 오고 일욜날 나름 약속이 있어 낚시가려면 금요일 밤낚시를 가야 한다. 에라~ 몰것다... 진위천 백봉리로 가즈아 ~~~ ... 저녁 6시30분..... 출발하면서 봉께 집에서 거의 2시간 걸린다. 금요일 저녁떄라 길이 막히는 것 같다. 신정교에서 서부간선도로 빠져나가는데 한 5킬로..

참! 치사스런 검단수로 붕어

10월4일 금요일 점심을 묵고 그리 할일이 별로 없다. 밤낚시를 가자니 낼 토요일 불꽃놀이를 보러 삼성산 야등산행을 해야 하는데 낚시갔다 밤을 꼴닥새우면 야등산행에 지장이 있을듯 싶어 꾹~ 참았다. 낮잠이나 잘 볼까해도 영 몸이 근질근질하다. 에라 모르겠다. 검단수로로 향한다. 왕길고가도로를 넘어 안동포사거리까지 불과 2킬로도 남지 않았는데 백석교는 항상 밀린다. 이다리를 건너는데 T맵에서 13분이 걸린다고 한다. 쿠팡창고로 해안도로로 가도되는데 검단수로 상류에서 낚시하려고 이쪽길을 택했다. 이쪽 지역도 나날이 발전하여 새로운 건물과 도로가 생기니 삼십여년전 자투리 땅이라도 사 둘걸 하는 괜한 생각도 든다. ㅋ.... (↑)안동포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검단공단으로 쭉~ 들어간다..  왕길고가도로를 넘어 ..

진위천 백봉리에서 붕어 타작?

9월28일 토요일 12시 조금 넘어 채비를 분할봉돌 + 사슬채비를 준비하여 진위천 백봉리로 향해 출발했다. 향남 단골 낚시점에서 지렁이와 찌불을 몇개 더 구입했는데 이시각쯤에 남양만으로 들어가는 꾼들이 낚시점에서 여러가지를 구입한다.  두세명 꾼들이 글쓴이 보고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 본다. 백봉리라고 했더니 잘 모르는듯 하다. 하여 지금 남양만 조황이 어떠냐고 물었다. 밤낚시에 나온단다. 꾼들마다 자기가 선호하는 자리가 있는듯 싶다. 어떤꾼은 수심이 한자반정도 밖에 안되어 짧은 찌를 써야 한다는둥 낚시 위치를 제대로 갈켜주지 않는다. 그것도 비밀이라고....청북IC를 조금지나 좌회전하면 백봉리로 들어가는 길이고 우회전하면 남양만 장안교, 홍원리로 가는 길이다. 하긴 여기서 가면 좀 돌아간다. 남양만으로 ..

무거운 중통 채비와 분할봉돌+사슬채비

9월27일 금요일 저녁때 아내가 낚시나 다녀 오란다. 사위 이사한다고 손주녀석들 몇 칠간 봐준 보너스란다. ㅋ.... 하여 토요일 오전 급하게 채비 손질을 했다.  낚시가서 채비손질하려면 시간이 아깝고 미처 갖고오지 못한 용품과 도구가 부족하면 준비하기가 버겁다. 또한 찌별로 단일 채비 만들어 갖고 다니기도 손이 많이 가고 불편하다. 하여 한대의 낚시대에 3가지 채비를 즉시 교환할 수 있도록 글쓴이만의 방법을 고안해 보았다. 잔꾀만 는다. ㅎㅎ.. 뭐... 별것은 아니지만서두....위 사진의 2가지 채비중 하나를 쓰다가 다른 채비로 교환하려면 고무링에서 채비를 분리하여 다른 채비를 연결하면 된다. 연결하는데 스냅을 이용하면 좋다. 고무링에 낚시줄을 바로 연결하면 분리할떄 꼭긴 줄을 분리할때 애를 먹는다...

진위천 백봉리 급한 유속시 찌를 못세운다.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었다. 9월14일 토요일 T맵을 보니 진위천 백봉리까지는 길이 뻥 뚫렸다. 고소도로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국도로 가더라도 1시간 반이면 충분히 간다.  사실 백봉리 수위자료를 찾아보는 것은 수심과 유속(물흐름)을 체크를 하기 위해 국가수자원관리종합시스템(이하 국수종) 참고한는거다.  어느때 가면 배수하여 유속이 급하다 보니 찌를 세우기가 어렵고 입질도 구분못하고 몇 마리 낚더라도 대부분 잔챙이가 많다. 하여 방법을 찾던중 국수종에 나오는 수위 데이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동안 나홀로 국수종 데이터를 보다가 의외로 잘 모르는 낚시꾼들이 많을 것 같아 23년 11월에 낚시잡썰 카테고리(아래 링크)에 글을 올려 놓았다. 진위천 백봉리 수위 자료 검색! (tistory.com) 진위..

진위천 백봉리 밤낚시 붕어

올여름이 하도 덥다 보니 지난 토요일 8월31일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냥 덥거니 했다. 8월3일 백봉리 밤낚시에서 찜통같은 무더위에 하도 진을 뺴서리 더위가 가시면 낚시 가야겠다 생각했던차 31일도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딩굴딩굴했다. 손주녀석들이 온다는 연락에 애들이 좋아하는 과일 사러 집밖으로 나가니 웬걸.... 시원한 바람이 분다. 폭염인줄 알고 에어컨을 가동했는데 밖은 뜻밖으로 덥지 않다. 이떄가 오전 11시쯤 되었다. 그럼 점심 묵고 냅다 튀자....백봉리로 가던 중에 향남 단골 낚시점에서 필요한 미끼와 용품을 샀다. 여기 사장님은 남양만을 많이 찾는 모양이다. 조황을 물어 보니 남양만 밤낚시가 좋단다. 이사간에 가봐자 낚시허용 구역에 자리도 별로 없을 것 같고 남양만에 좋지 않은 추억이 있는 지라 ..

진위천 백봉리 월척!

8월3일 토요일..... 날은 가마솥 더위고 몸은 근질근질하다. 더우기 거실 에어콘이 고장이 나서리 우리방과 아들방의 에어컨을 가동하여 선풍기를 돌려 거실과 주방으로 에어콘 바람을 불어 넣어주디 보니 쎄운한 바람이 아니다.  전번주 2일에 에어컨 고장 신고를 하니 7일 수요일에 온단다. 요즘 같은 복더위에 이정도 기일이면 대단히 빠르다고 하니 참고 기달릴 수 박에....소파에서 나뒹굴다가 오후 4시쯤 넘어 무조건 차에 시동을 걸었다. 오데로 갈까? 밍월 수로? 남양호? 벡봉리?.... 내비를 켜고 젤 빠른 시간이 나오는데로 가자고 결심했는데 백봉리가 1시간 가량 나오니 그나마 제일 빠르다. 그래 가보자....가다가 지렁이를 사냐 마냐 하는 갈등에 향남 낚시점에 가니 요즘 남양호도 곧잘 나온다고 한다. 갈..

오랜만에 찾은 검단수로

12일 금요일에 일이 모처럼 일찍 끝났다. 낚시를 오데로 갈까 궁리하다가 검단수로로 밤낚시가기로 한다. 평택호 진위천 백봉리는 비가 오는통에 수위가 급격히 늘고 배수도 기습적으로 하는듯 하다. 12일 수위는 팽성대교 1.8 미터로 수위가 차오르는데 장마비를 대비하여 언제 어느떄 배수가 이루어질지 모른다. 배수를 급하게 하다 보면 백봉리 물살이 좀 거칠어 진다. 사실 마음적으로는 강화도 망월수로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아 몇 칠동안 틈틈히 15대 부터 30대까지 일일히 채비 맞춤을 다했지만 이날따라 괜시리 검단수로가 댕긴다. 검단수로도 장마나 많은비가 오면 느닷없이 배수가 이루어 지는 곳이라 아예 하류쪽으로 가고자 한다. 한 몇 년동안 가보지 않아 어떻게 낚시환경과 생태가 변했는지 모르지만 일단 가보자.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