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천백봉리 38

무거운 중통 채비와 분할봉돌+사슬채비

9월27일 금요일 저녁때 아내가 낚시나 다녀 오란다. 사위 이사한다고 손주녀석들 몇 칠간 봐준 보너스란다. ㅋ.... 하여 토요일 오전 급하게 채비 손질을 했다.  낚시가서 채비손질하려면 시간이 아깝고 미처 갖고오지 못한 용품과 도구가 부족하면 준비하기가 버겁다. 또한 찌별로 단일 채비 만들어 갖고 다니기도 손이 많이 가고 불편하다. 하여 한대의 낚시대에 3가지 채비를 즉시 교환할 수 있도록 글쓴이만의 방법을 고안해 보았다. 잔꾀만 는다. ㅎㅎ.. 뭐... 별것은 아니지만서두....위 사진의 2가지 채비중 하나를 쓰다가 다른 채비로 교환하려면 고무링에서 채비를 분리하여 다른 채비를 연결하면 된다. 연결하는데 스냅을 이용하면 좋다. 고무링에 낚시줄을 바로 연결하면 분리할떄 꼭긴 줄을 분리할때 애를 먹는다...

오늘도 역시나다.

지난 금요일 31일에 지인하고 밤낚시하러가기로 하여 받침틀도 5단으로 늘리고 낚시대 채비도 다 끝내는데 결국은 못갔다. 다음주에 생일인데 아들, 딸내외가 급작스럽게 1일 토요일에 점심을 먹자고 하여 밤낚시 약속이 허물어졌다.. 현충일 다음날 금요일 하루만 휴가 내면 나흘을 쉬니 아이들이 무슨 꿍꿍이 속들이 있지 않겠나.  나이먹은 사람이 양보해야쥥...그래서 일요일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나 진위천 백봉리로 나홀로 향했다. 국가수자원의 데이터를 보니 일요일 오후쯤 배수가 예상된다. 아마도 도착하면 3시쯤이면 낚시대를 다 펼치고 낚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은 벌써 백봉리에 가있다.어머나~~~.... 글쓴이가 즐겨 낚시하는 자리가 만땅이다. 밤낚시 하는 꾼들이 상류쪽으로 죄다 몰렸다. 이런 날은 또 처음..

우경받침틀 헤드 뭉치 늘리기.

낚시장비가 골프장비보다 돈이 더들어 간다. 낚시점에 가면 살것이 많다. 당장 필요하지도 않는데 무작정 사고 싶은 욕심, 또 채비를 바꾸고 테스트 하려는 욕심 등등에 생각도 않고 냅다 지갑을 연다. 몇 년전 8단 받침틀과 발판을 남양만에서 도둑 맞고,  이후 낚시대를 전부 새것으로 바꾸고 어깨와 팔이 고장나 40대 이상 7대를 중고로 팔은후 다소 완치되니 40대, 42대를 다시 구입했다. 또 진위천 백봉리에서 48대, 50대로 해볼까 하는 생각에 다시 돈쓸 궁리만 하고 있다. ㅎ.....허나 다대 받침틀과 발판은 새로살 생각은 없다. 과히 좋지 않은 남양만의 추억때문이기도 하지만 낚시 장비 짐이 많으면 옮기는데 힘이 빠진다. 그래서 편하게 진위천 백봉리에서만 낚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인이 유로낚..

진위천 백봉리 밤낚시.

5월 18일 토요일 진위천 백봉리로 밤낚시 갔다. 밤을 꼬박 새우면 힘들고 다음날도 거의 잠만 자다 보니 만 이틀이 소비된다. 하여 나름 새벽에 출조하여 짬낚시로 즐기고 오면 하루를 번다. 그런데 토요일 점심때쯤 아내가 낚시나 가란다. 갈까 아님 낼 새벽에 갈까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밤낚시 하기로 하고 백봉리로 향해 갔다.양천구에서 "백봉리 34-1"의 주소를 치고 가면 어연IC로 빠져 나온다. 아래 사진 저멀리 야트막한 산 왼쪽이 백봉리 낚시터다. 그런데 도착지 도착할 무렵 T맵의 안내가 간혹 4킬로 정도 더가서 회차하라고 하는 멘트가 나온다. 그럴 필요가 없다. 아래 사진(↓)을 보면 중앙선이 끊어져 있다. 그러므로 앞뒤에 차량이 오는지 확인한 후 좌회전해서 좌측 2대의 차량 뒤쪽으로 진입하면 된다. ..

백봉리 중통 채비 만들기(3)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진위천 백병리 채비 만들기(2) (tistory.com) 진위천 백병리 채비 만들기(2)낚시방에 바늘과 전자찌, 밧데리 사러 갔다가 우연히 진열데에 놓인 바다낚시 중통 추가 있는거거다.  딱보는 순간 이거okmy-society.tistory.com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004년 올봄 들어 진위천 백봉리 낚시터의 붕어 입질이 까다로워진 느낌이 든다. 굵은(7치 이상) 붕어 입질이 뜸해지고 잔챙okmy-society.tistory.com =================..

백봉리채비와 바닥채비로 낚다.

새벽 4시에 출발하여 화성-북평택 TG을 빠져나오면 백봉리까지 약 4Km 정도다. 북평택 TG에서 약 800 미터 떨어진 어연 JC를 돌아 다리 전에 우치회전하면 백봉리이다. 저 야트막한 산 앞이 백봉리 주차장이다. 간혹 내비가 여기서 3Km 더가 돌아 오라고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횐선이 가로로 쳐진 곳이 있다. 거기서 좌회전해더 들어가면 된다. 저산 우측 편에 바로 제천 ~ 평택 TG가 있다. 평택 IC에서 보면 저산이 보인다. 도착하나 대략 5시반쯤 된다. 주차장에 차량 몇 대만 덩그라니 있다. 밤낚시한 꾼들이 몇 안되는듯 하다. 낚시자리를 잡고 셋팅하니 환하다. 구름이 잔뜩끼여 비가 올듯 한데 기상예보에는 비가 안온다고 했으니 열심히 낚기만 하면 된다. 진위천 백봉이는 만수상태다. 역시나 입질이..

백봉리채비 별거 없다.

지난 일요일 6월7일 백봉리에 도착하여 대낚을 펼치니 해가 머리를 쑥 내민다. 전번보다 집에서 다소 늦게 출랍한듯 싶다. 아니... 어쩌면 해가 길어지는 것을 모르고 나만의 시각에 출발한 탓이 클듯 싶다. 42대와 38대 두대를 펼쳤다. 배수는 하지 않아 물이 계속 차오른다. 그런데 예년과 달리 잔붕어들이 덤빈다. 물이 흘러 낚시줄이 사선으로 늘어져 입질이 반감되다보니 물이 흐르지 않는 여타 노지보다 찌놀림이 아주 빈약하다. 다소 씨알이 좋은 7치이상이면 채겠는데 3치, 4치 붕어의 입질은 챔질 타이밍을 주이 않느다. 좌측을 보아도...... 거의 1대만 갖고 하는 낚시꾼들.... 우측을 둘러봐도 역시나 대부분 1대이다. 왜냐? 소위 말하는 백봉리 채비를 쓰기 떄문이다. 어릴적 부터 바닥낚시만 해서 채비..

한가위 밤낚시

오랜 만에 군대 동기와 추석 다음날 밤낚시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동방저수지다. 9월 30일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동방저수지로 향했다. 연휴 기간 수상좌대를 예약하려 했는데 영~ 전화를 안받아 당일로 가서 수상좌대 탈려고 했는데 웬걸.... 꽉 찼다. 동방저수지라고 해서 어딘가 했더니만 40여년전 생각이 떠오른다. 옛 이름 방농장이 아닌가베.... 그당시 안양역 건너편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울퉁불퉁한 길로 한참 들어간 방농장이었는데 차를 몰고 가니 새삼 모르겠다. 막상 도착하여 풍경을 보니까 군대 가지전 두어번 왔던 기억이 아련하기만 하다. 군대동기인 이친구는 차를 바로 옆에 주차하고 낚시하는 자리 바로 옆에 텐트치거나 수상좌대로 들어가 낚시하는 꾼이다. 그래서 좌대로 만원이고 연안 언저리는 맘에 들..

빈작도 조황이지만 관리터가 이래서 싫어진다.

일주일전 7월 22일 토요일에 다시 어천저수지로 밤낚시 갔다. 이날은 1살짜리 외손주를 집에 맡겨 놓고 그넘 형과 딸내외가 어딜갔다. 자기 엄마 찾으면서 울어 싸니 정신이 읎다. 마눌님이 낚시나 가라 한다. 듣던중 반가운 말쌈.... 평택호 상류인 진위천 백봉리로 향할까 하다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아 어천저수지로 가기로 한다. 어천저수지 장교를 보니 맞바람이 부는 방향은 웽하니 비어 있고 반대쪽의 자리는 빈틈이 없다. 할 수 없이 KTX가 지나는 다리를 바라보며 낚시대를 편성했는데 맞바람이 너무 불어 앞치기가 나가질 못한다. 할 수 없이 옥수수 달아 휘둘러 던지니 높은 물결에 찌를 바라보니 어지럽다. 더우기 비바람이 맞바람과 함께 몰아치면 두어걸음 뒤로 물러서야 비를 맞지 않으니 성가시다 못해 낚시할 ..

꼴닥 밤새운 백봉리 낚시 ♬.

23년 7월 1일 토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전에도 마눌님이 낚시 가란다. 참... 더워 죽겠는데 떙볕에 뭔 낚시... 그러찮아도 오후 늦게 가려고 오전에 낚시대 싸그리 모든 것 갈아 놓았다. 마눌님이 오전에 출타하고 오후 4시전쯤 왔다. 모든 것이 다 준비된터라 나 간다~ 하고 집을 나섰다. 지난번 6월18일에 백봉리 낚시가서 꽈당 친 큰 이유는 전자찌였다. 새로산 전자찌에 가냘픈 새찌톱으로 바꾸었는데 낚시대를 던지고 난후 찌가 서지 않길래 대를 들어 보니 찌가 읎다? 어... 하며 물을 바라보니 전자찌가 떠있는거다. 왜 그러지??? 보니 기존 찌꼿이에 그냥 꼽다 보니 헐렁하거다. 그러니 찌가 빠지지.... 하여 줄을 갈면서 찌꼿이를 두개 달았다. 이번에는 백봉리 붕어 다죽었다 하며 목동 오목교를..

전번 월척 생각에 다시 백봉리 낚시.

6월4일 일요일 새벽에 진위천 백봉리로 출조하여 월척 두 수한 기억에 6월18일 금요일 오후에 찾아 갔다. 수면은 고요하고 마치 장판을 깔아 놓은듯 하다. 42대와 40대를 펼쳐 놓으니 금방이라도 찌가 솟구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찌끝에 꼽는 찌불 대신 이번에는 전자찌로 대체했고 입질이 몇 시간째 없다보니 38대을 오른쪽에 한 대 더 펼쳤다. 오른쪽 붉은 찌는 왼쪽의 꾼이 내쪽으로 50대를 펼쳐 42대를 던지기가 다소 곤혹스럽다. 42대를 던지면 옆조사 50대의 늘어진 줄에 감길까봐 제대로 제위치로 던지지 못하겠다. 낚시터에서 낚시 예의를 지켜으면 좋겠다. 그꾼의 위치에서 조금 왼쪽으로 던져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굳이 왜 내앞쪽으로 찌를 세우는지 납득이 안간다. 오른쪽 발전소 불빛이 어둠속에서 깜밖..

어천저수지에 새우가 있다?

6월10일 토요일 주말.... 전국적으로 돌풍과 장댓비가 오후부터 쏟아 진다고 한다. 어쩔까나... 갈까 말까.... 마음은 진위천 백봉리로 가고 싶지만 기상이 악화되면 배수하고 돌풍과 더불어 쏟아지는 비를 피할 방도가 없다. 물론 파라솔은 있지만 돌풍이 문제다. 그리하야 어천저수지로 향했다. 38대, 36대, 32대, 30대를 폈다. 34대는 3년전 대물이 끌고 들어가 아직도 물속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34대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주로 진위천 백봉리에서 낚시하다 보니 못사고 안사고 있다. 백봉리는 36대 이상 던져야 밑걸림이 없으니 34대의 필요성을 거의 못느끼다 보니 한편으로 34대를 끌고간 대물놈이 원망스럽고 쥑일늠이다. 어~라~.... 비가 쏟아진다. 벌써부터 내리는 것일까. 비가 내리면 입질..

백봉리 짬낚시

4월2일 일요일... 할아버지 묘지를 찾아 주변정리를 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가 언60년 정도되었다. 화곡동에 계시다가 개발이되면서 평택으로 이장했는데 그때 이산은 붉은민둥산이었다. 어린 소나무가 중1때 무릎정도 높이었는데 이제는 하늘을 뚫을 기세로 솟아있다. 그때 할아버지 묘소에서 바라보면 경부고속도로가 훤히 잘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당시어린 묘목이 크게 자라 높이만 10여미터가 된다. 진달래도 족히 수령이 50년이 된 진달래다. 저렇게 쭈욱 자란 소나무와 떡갈나무 때문에 잔듸는 거의 죽는다. 메말르고 어떤때는 습기도 많아 이끼가 끼고 더욱이 소나무의 솔잎과 떡갈나무의 잎사귀가 사방에서 떨어지는 통에 한식과 추석에 정리 안하면 마치 주인없는 묘소처럼 보인다. 오늘도 산더미같은 솔잎을 싸그리 걷어내..

진위천 백봉리 빈작도 조황.

11월20일 오전 3시40분에 기상해서 진위천 백봉리로 달려간다. 아침저녁 기온 변화가 그다지 심하지 않아 이날은 안개가 없다. 다행이다. 일단 40대 한대(가운데 찌불)를 펴고 집에서 비벼온 떡밥, 구르텐 3종류, 지렁이 등으로 백봉리 붕어들에게 문안인사를 한다. 어느 메뉴를 잡셔 줄 것 인지, 입맛에 맞는 것으로 제공하겠단 말씀.... 붕어가 응답이 없으시다. 하여 왼쪽에 42대 한대를 더 던졌다. 전번엔 섬앞에서 낚시 했는데 이날은 한 80미터 상류쪽으로 올라와 대낚을 던졌다. 밤낚시한 꾼들이 제법 많다. 몇 칠전 부터 기온차가 그리 높지 않으니까 밤꾼들이 즐비하다. 날씨가 추워야 밤꾼들이 별로 없는데 말이다. 세벽 5시쯤에 도착했는데도 길아래쪽으로 경우 주차했을 정도로 꾼들이 많다. 연안으로 내려..

안전사고 공론화하여 제대로 투자하시라.

30일 일요일은 산행하기로 했지만 몇 안되는 산행인원들이 갑작스런 일로 산행을 못한다고 토요일 저녁 늦게 연락이 왔다. 아내가 낚시나 갔다 오란다. 관악산 골마루에 푹~ 익은 단풍을 본지가 언 몇 년 인가. 혼자라도 갈까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낚시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새벽 4시 중반대쯤 서부간선도로를 달리면서 라디오를 켜는데 사망자가 146명 이며 어쩌고 저쩌고 하는 뉴스가 나온다. 언듯 듣기에 외국에서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서울대병원 등으로 옮긴 환자중 2명이 사망했다는등의 애기가 흘러 나온다. 이건 또 무슨 애기야... 대체 뭔 사고길래 백여명이 사망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라디오 방송은 6하원칙 중 언제, 어디서, 무엇이 빠진채 부분적, 파편적인 사고 내용을 중계하듯하여 폭탄이 터진건..

백봉리 붕어의 변덕스런 입질.

10월23일 일요일 새벽 진위천 백봉리로 가기위해 화성 평택간 고속도로을 이용했다. 중간중간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어느구간은 전혀 앞이 안보여 비상깜박이를 넣고 거북이 걸음하며 3차선을 이용하여 느릿하게 간다. 그런 가운데 어느 차량은 쏜살같이 내달린다. 그운전자는 안개를 투시하는 능력을 갖은듯하다. 보통 차량 사고시 브레이크를 밟는데 충돌 평균 속도가 40킬로라 한다. 브레이크 밟으며 40킬로로 충동하면 어떤 사고인 경우 즉사자도 나온다. 달리는 차의 속도가 90킬로 이상될듯 싶은데 브레이크도 밟지 못하고 충돌하면 어찌될까나. 운전은 안전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안전운전 하시라. 도착하니 새벽 5시가 좀 못되었다. 낚시꾼이 5~6명 정도다. 날이 쌀쌀해지니 그만큼 밤낚시 ..

어머니 품같이 포근한 관악산을 다시 찾는 모멘텀

9월초쯤인가... 어천저수지에서 42대를 앞치기로 던지다가 갈비뼈 부근의 근육과 오른팔 근육에 통증이 왔다. 40대 예신에 마음이 급하다 보니 엉성한 자세로 42대 앞치기 하다가 몸이 야간 뒤틀린 모양인듯 싶다. 오른쪽 갈비뼈 근육 부근은 쓰담어 주니까 뻐근함이 풀려지만 오른팔은 계속 통증이 왔다. 약국에서 진통제 사먹고, 파스 부치고 저녁때 시프한 것이 고작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다소 차도가 있는듯 싶어 또 낚시가고 다시 시프하고 파스붙치는 일이 반복되다가 지난 8일 토요일 백봉리에서 42대를 도저히 던지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새벽녘, 아침나절은 그럭저럭 앞치기가 되었으나 오전 9시~10시경이 지나면서 42대는 포인트에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힘을 주어 던져도 나가질 않는다. 오히려 팔의 ..

입질이 준수한 백봉리

10월2일 일요일 새벽 2시20분에 일어나 낚시짐을 대략 챙기고 진위천 백봉리로 향했다. 라면 끊여 먹을 시간 줄일겸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마실 것을 사고 가다가 아차 싶은거다. 1일 토요일에 지렁이를 미리 구입해서 화단 옆에 두었던 것을 또 잊었던거다. 차를 다시돌려 지렁이를 갖고 백봉리로 새벽길을 뚫고 간다. 벡봉리에서 사실 지렁이는 잘 안먹힌다. 그래도 원만하면 지렁이 한통 준비해 가는 것은 어느날 느닷없이 지렁이에 줄줄이 나올 수도 있기 떄문이기도 하고 떡밥, 구르텐의 입질이 뜸할 때 변화를 주기 위해 지렁이 두세마리 궤어 달아 매면 간혹 굵은 붕어가 올라 오는 경험때문에 시간이 되면 미리 지렁이를 준비한다.. 이날도 간간히 지렁이를 달아주었는데 지렁이를 먹고 나온 녀석이 몇 마리 된다. 그러나 이..

입질대박의 기대감

지난 추석연휴인 11일에 찾은 진위천 백봉리는 그야말로 입질대박이었다. 하여 1주일 후인 18일 일요일 오전 새벽 3시에 일어나 백봉리로 향했다. 36대 한대에 찌불을 밝히고 붕어의 어신을 기다린다. 오전 6시가까이 되어서 첫수를 올린다. 짝밥을 던져는데 붕어가 지렁이를 물고나온다. 알았쓰이.... 지렁이 특공대를 바늘에 달아 던지니 지렁이만 연속 물고 나온 붕어가 3마리다. 그러다가 입질이 뚝..... 날이 훤하게 밝자 지렁이는 건들이지 않는다. 구루텐과 떡밥을 달아 던져도 영~ 붕어의 반응이 없다. 붕어들이 아침 조회하나.... 40대 한대를 더 펴서 입질 상황을 보느냐고 갖가지 미끼를 달아 던져 본다. 이날은 구름이 끼어 태양 밫이 그다지 없지만 수면위에 하늘 그림이 그대로 투영되어 눈이 아롱가롱한..

폭풍입질에 대박난 진위천 백봉리 붕어.

지난 9얼 3일 할아버지 금초를 다녀오면서 아버지와 잠시 짬낚시를 했던 평택호 진위천 백봉리.... 힌남노 태풍 직전이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수량이 많았지만 입질의 형태를 보니 바닥에 붕어가 많은듯 싶었다. 추석 연휴에 다시 오리라 다짐했던 계획을 11일 일요일에 실행했다. 하여 추석 전날에 미리 지렁이도 준비했다. 백봉리에 갈때는 언제나 지렁이를 준비하는 것이 짝밥이 먹히는 날이 있기 때문이다. 새벽에 낚시터로 일찍 가려는 설래임과 조급함에 빼먹고 가는 것이 간혹 있어서 전날 지렁이통를 운전석 뒤바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그걸 깜박하고 그냥 차를 끌고 나온거다. 한 백미터쯤 갔을까나... 뭔가 탁~~~ 소리가 나면서 뭘을 타고 넘는듯한 느낌이 온몸에 온다. 그순간 아차차.... 지렁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