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9월 17일 일요일에 간만에 관악산 산행했는데 너무 오랜만인지라 두다리가 통나무같이 뻣뻣하여 애좀 먹었다. 개천 옆 개구녕은 몽조리 막아 놓았다. 새로 놓은 다리 옆에 관악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새롭게 만들었는데 즌작에 이렇게 해야 개선했엉ㅑ 개천 옆 개구녕을 안뚫어 놓쥐... 비가 온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수량이 제법 많다. 9월 중순이지만 습도가 다소있지만 하얗 물줄기를 보니 션하기 그지없다. 어린이 물놀이장도 한여름이 지나자 썰렁하다. 또 냇가 물길 공사를 한듯 싶다. 바닥층을 정리하면서 갈대밭을 깔아뭉개것 같다. 아무리 인간이 인위적으로 물길을 만들더라도 자연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든다. 한해 지나 내년 장마철이 지나면 자연이 만든 물길을 또 인위적으로 파헤치겠지.... 진짜 오랜만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