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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같은 칼바람도 아내의 산행욕심앞엔 무기력.(110115)

15일 토요일 상고대를 보러 태백산이나 계방산을 가려고 지난 목요일에 예약을 하려다 일기예보를 보고 포기했다. 집사람이 워낙 추위를 타서 괜한 생고생을 시킬것 같아 장거리 산행을 다음주로 밀었다. 대신 강추위와 송곳같은 칼바람에 버틸수 있는지 테스또 할겸 관악산을 오른다.(↑) (↓)아내도 ..

산행후 외식마다하고 집에서 왕새우구이 한판!!!

8일 산행은 팔당역-예봉산정상-운길산역으로 하산했다. 운길산 역으로 하산하려고 했던 숨은 이유는 운길산 역앞에서 아내와 모처럼 장어 맛을 보려고 했던거다. 발목이 씨큰거렸지만 아내와 외식?한다는 즐거운 생각을 하니 발목 아픈것이 대수인가. 안그런가? 그러나 끝내 아내는 장어집과 다른 맛..

바람부는대로 발길닿는대로 생각나는대로...(110102)

새해 둘째날 일요일.... 아내가 교회일 때문에 산행을 못간다고 한다. 몇몇 산님에게 기웃거리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봇짐을 짊어메고 나홀로 산에 오른다. 관악산, 삼성산 대부분의 코스를 거의 탐방해서리 마땅히 갈곳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럴땐 바람이 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그때그때 생각나는..

술독 해독을 위한 산행사우나를 아시나요.(101219)

전날인 토요일 18일에 아내와 수리산 산행후 저녁 모임자리에서 어찌나 술을 목구녕에 쏟아붓었는지 아침까지 비몽사몽이다. 19일 일욜 조블산악회 계양산 벙개산행 시간이 오전 10시 만남인데 도저히 일어나질 못하겠다. 할 수 없이 못 간다는 문자를 넣어 주고 머리를 이불속으로 박아 넣는다. 아내..

아내와 함께한 수리산 산행-쿼바디스도미네(101218)

아내와 수리산 산행하기 위해 1호선 금정역 6번출구로 나와 버스를 타려고 노선을 살펴보니 지난 봄에 탔던 노선번호가 없는거다. 내가 착각을 하고 있었는지 5번버스가 없다. 한참을 노선표지판을 살펴보다가 마을버스2번을 타기로한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몇몇 사람에게 물어보아도 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