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169

빗방울 소리가 마치 핵융합하는듯한 소리로 들린다.

아침 출근길이 껄쩍지근하다. 방사능 비때문에 없는 머리털 다 뽑힐까봐서리 모자쓰고 방수잠바 입고 또 벙거지 쓰고 완전무장한채로 길을 나서니 갑갑하기 이르데가 없다. 도로를 달리는 차도 뭔가 쫓기듯 달리는것 같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의 총총한 발걸음도 어색하기 그지 없다. 차창에 부..

산행후 외식마다하고 집에서 왕새우구이 한판!!!

8일 산행은 팔당역-예봉산정상-운길산역으로 하산했다. 운길산 역으로 하산하려고 했던 숨은 이유는 운길산 역앞에서 아내와 모처럼 장어 맛을 보려고 했던거다. 발목이 씨큰거렸지만 아내와 외식?한다는 즐거운 생각을 하니 발목 아픈것이 대수인가. 안그런가? 그러나 끝내 아내는 장어집과 다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