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주절주절 105

어제 날씨와 오늘 날씨.

어제 4월15일 목요일에 이천에서 성남으로 오는 성남이천로에서 서산에 걸려있는 황혼을 보니 문득 바닷을 붉게 물드인 황혼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 4월16일 금요일 오후... 황사때문에 대기질이 나쁘다는 일기예보를 보았지만 깜박 잊고 있었다. 역시 이천에서 성남으로 오는 성남이천로에서 잿빛하늘을 바라보다가 열어 놓은 차창문을 언능 닫았다. 어제 붉은 황혼이 느닷없이 그리움으로 닥아 온다. 미세먼지에 해맑은 태양의 붉은 노을이 저렇게 잿빛으로 변하는 것을 보니 하루사이 자연의 변화에 인간은 그저 무기력한 존재인거 부다.(⊙)

차량 계기판만 보고 유종 구분하기.

요즘 (수입)랜트카를 렌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앱을 이용하여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하다가 유종때문에 당혹스러운 때가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운행하다가 차량 계기판에 주유불이 들어와 주유소를 찾아 휘발유 주유 건에 차량을 세우고 주유뚜껑을 열었더니 경유이고 혹은 경유 주유 건 앞에 세워보니 휘발유인거다. 미리 주유 뚜껑을 열어보고 유종을 체크하거나 렌트하기전 사전에 파악했으면 모르겠지만 아마도 렌트하는 사람의 반정도 이상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냅다 운전석에 앉아 가기 바쁠것이다. 허나 이것 하나만 명심하고 기억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운전석에 앉으면 계기판이 보인다. 다른 것 다 무시하고 RPM 게이지만 보시라. 아래 사진처럼 RPM 게이기가 6,000(1~6) RPM까지 있으면 무조건 ..

화사하게 핀 양재천 벚꽃

양재천변로의 벚꽃이 만개했다. 어제 보다 더욱 더 하얀 색으로 탈색되어 눈이 부실정도다. 거무축축한 앙상한 가지가 3월들어 봄햇살을 받으면서 몽우리가 움트고 분홍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가지에 아롱아롱 매달린 성질 급한 몇몇 꽃망울은 뜨거운 햇살의 입맞춤에 끝내 참지 못하고 터트렸다. 그러더니 주말이 지난 월요일에 보니 하얀 꽃망울 나래를 활짝 펼쳐내어 마치 팝콘터지듯 그렇게 벗꽃이 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