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엉뚱잡썰

임종석, 그만 하산하시라.

越山 2024. 9. 21. 14:43

통일 선봉장인 임종석이 북한의 김정은이가 내벹은  '적대적 2국가 선언'과 다름이 없는 내용을 맛사지해서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며 여론플레이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DJ정권과 노무현 정권의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쌍수를 들고 나온다. 

임종석의 평화 선택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 기조 선평화 후통일에서 김정은 말한마디에 통일을 냅다 거더찬거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아마도 "이게 뭐꼬?" 했을거다. 임종석이 자다가 봉창 두드린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평화 한답시고 북한으로 부터 온갖 욕을 다 먹었다. 삶은 소대가리라고 듣고도 유화정책을 그렇게 펼쳐건만 돌아온 것은 북한의 고강도 핵무장뿐이었다.

김대중 전대통령 재임시절인 2001년에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북지원금이 핵개발로 악용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이 핵을 개발했다거나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유언비어를 퍼트리지 마라, (만약 북에 핵이 개발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말한적이 있다.

사진출처 :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09/21/GQUZIVFOZVFWRBFZPDZV5R2UAI/

정치인들이 자신의 업적을 쌓고 치적을 남기기 위해 알고도 교묘하게 거짓으로 선동하는 일이 많다.  DJ가 그말을 한지 20여년이 흐른 지금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북핵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는가. 오히려 진보진영과 민주당은 발뻄하고 변명하기 급급하지 20여년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말을 상기하기 조차 싫어할거다. 이런 교훈을 반면교사 삼지 못할 망정 또 포장된 평화을 선택하자며 임종석은 김정은을 대변하는듯한 2국가론을 나팔불기 시작한다.

임종석은 1989년 전대협 의장을 맡으면서 학생시위 주도와 임수경 방북사건으로 구속되었지만 길바닥에서부터 국회활동까지 통일운동의 선봉장이었다. 남한에서 자유스럽게 살면서 북한의 정책변화를 쫒아 다니며 따라 해볼것은 다 해본 주사파 임종석이다.  하다못해 북한 방송 저작권료가 대북 재제에 막혀 있던 23억원에 대해 국군포로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법원이 결정했지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임종석이 지급을 거부했었던 일도 있었다.

6.25사변시 조국을 위해 몸사리지 않고 싸워던 국군포로가 자유를 찾아 탈북했건만 임종석 눈에는 북한을 배신한 배신자로 보였던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운거다. 이런 영웅을 임종석은 통일운동 한답시고 애써 외면하고  북한을 마음속 빨치산으로 여기지 않으면 이런 천둥벌거숭이 같은 작태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김정은이가 2국가론을 제기하자 얼마큼 머리털 빠지게 고민했는지는 몰라도 임종석의 평화를 선택하자는 말투는 김정은의 전략전술과 크게 배치되지 않는 내용이다. 단어와 어휘만 바꾸어 맛사지한 내용은 김정은의 2국가론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는 야그다. 진보진영은 옛날부터 북한이 남한에 대한 전술전략과 정책이 작게 혹은 크게 변화되면 이유도 달지 않고 대부분 잘 따른다는 민경우 전 범민련 사무처장의 증언을 아래 링크한 기사를 보시라.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09/21/GQUZIVFOZVFWRBFZPDZV5R2UAI/

 

민경우 “유엔 가입, 금강산 축전… 주사파, 北 입장 따라 돌변”

민경우 유엔 가입, 금강산 축전 주사파, 北 입장 따라 돌변 범민련 사무처장 출신 민경우가 본 2국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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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임종석의 2국가론을 비판을 했다고 한계레는 색깔론이라 한다.  글쓴이는 색깔론이라 히스테리 부리는 작자들을 보면 임종석과 같은 부류로 본다. 논리적으로나 경험론적으로 봐도 북한에 대해 평화공존을 위해 온갖 세레나데를 부르고 물질적으로도 다 퍼붓어 주었는데 결국 돌아 온것은 우리 머리위에 북핵이 있다는 팩트다.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 소통이 되는 사람이 있고 소통안되는자 또한 소통하는척하는 인간이 있다.  자신의 야욕과 목적을 위해 기버(세상을 위해 이롭게 물질적, 재능적 등등 기부하는자)처럼 행세하며 소통하는척 하는 위선자들이 여의도 정치꾼 집단에 즐비하다.  임종석의 통일운동은 북한과는 소통이 되나 국민과는 괴리된 북한식 통일 논리와 거의 흡사하여 예전부터 쳐다도 보지 않았다. 무릎팍 쑤시게 연구한 임종석표 통일 논리가 아니라 북한을 추종하고 주구노릇하며 대한민국에서 잘먹고 잘 산 그런 기버인척하는 정치꾼에 불과하다.

이들은 국민을 얼만큼 잘 속이는가에 따라 정치적으로 이득을 챙기며 건재를 과시한다.  자신들의 정치적 욕망을 채우려고 온갖 기만술과 술수를 펼쳐댄다.  그러니 이들이 보기에 국민들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는가. 우리 유권자들은 진영논리보다 지극히 상식적인 논리로 보면 된다. 상식밖의 짓꺼리는 어찌보면 법테두리도 벗어나는 뻘짓이다. 그런 짓꺼리가 정치권에 천지삐까리로 있지만 대표적인 작자가 이재명 대표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요 또 오래된 주사파 흉물인 임종석 등이다. 

정녕 대한민국이 평화롭게 영원히 번창하려면 힘이 있는 평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임종석의 평화는 북한에 굴종하는 평화, 북한에 맞추는 평화, 북한을 의식한 속좁은 평화라는 해석이 든다.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 평화는 힘있고 폭넓은 평화다. 몇몇을 위한 평화, 누구를 위한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는 전국민을 위한 것이여야 한다.  그러므로 임종석의 평화로는 통일이 요원한 것이요 힘있는 평화는 자연스럽게 통일을 잉태한다.

평화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력과 국격이 세계적으로 위상을 드높일떄 힘센 평화가 도래하고 더불어 통일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을 임종석은 죽을때까지 알기나 알까. 평화는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고 사수하는거다. 이제 좀 허접하고 엉성한 짓은 그만하고 임종석 상상속의 빨지산에서 그만 하산하여 대한민국 국군포로 귀환을 위해 기여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

사족 : 굳이 나이로 따지려는 것이 아니지만 임종석은 1966년 4월생이다. 1968년 12월 울진, 삼척에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 사건때 임종석은 이마도 기어 다녀을 것이고 기억에도 없을거다. 그러나 글쓴이는 그당시 트라우마까지는 아니지만 큰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같은 나이대인 이승복(당시 9세) 어린이가 "공산당이 싫어요" 하는 말에 무장공비가 발끈하여 집밖으로 가족을 데리고 나와 어머니는 돌로 머리를 쳐서 살해하고 이승복은 입을 찢어 살해했다. 글쓴이는 지금껏 살면서 이런 충격만큼 받은 일이 없고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임종석이 주사파질 한창했을떄 묻고 싶었다.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던 그때 왜 총칼을 앞세워 남한 사람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며 폭력적인 통일을 이룩하려고 했는지 말이다. 반전되어 남한이 몇 배 잘살게 되니 이제는 김정은이는 북한을 괴롭히지 마라한다. 전세가 역전 된거다. 이를 따르는 종북 주사파들은 여전히 젊었을때의 객기를 버리지 못하고 나이쳐먹은 지금도 망상에서 헤매고 있다. 임종석은 남한이 북한 보다 못살때 북한이 그렇게 무장공비를 남파하여 선량한 국민을 처참하게 살해한 것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게 따져 보았는가 말이다. 만약 따지고 통일운동했다면 글쓴이도 도왔을 것이다.

글쓴이 친할머니는 이북에 계시다. 아마도 세월이 하도지나 돌아가셔을 확율이 100%다. 고모부님이 빨갱이었는데 그래도 마지막 정이 있었는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잡으러 온다는 정보를 한발 앞서 전해주어 간신히 몸만 피신하여 남한으로 내려온 월남가족이다. 임종석은 그런 마지막 정도 없는듯 싶다. 그저 남한에서 정치적으로 잘버티고 잘먹고 잘 사니 마지막 정이 뭔지도 모르는 것이 당연한듯 싶다. 그래서 울 아버지는 이북의 아버지 누님가족이 숙청당할까봐 이산 가족 신청도 못하고 안하셨다. 그런 울 아버지의 마음을 임종석은 이해간다고 설레발치겠지만 돌아서서는 납득이 안갈거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112

 

임종석 '통일 포기' 파문 확산…진보성향 전문가들도 "부적절" | 중앙일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지난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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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59060.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0921

 

임종석 ‘두 국가론’ 발언에…야 당혹, 여 색깔공세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의원이 19일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며 ‘평화적 두 개의 국가론’을 제시하자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는 ‘당혹스럽다’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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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7950

 

[단독] 임종석의 반헌법적 2개 국가론, 김정은의 ‘10월 정치 일정’ 위해 총대 멨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씨가 지난 19일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제기한 ‘통일 포기’ 및 ‘두 개의 국가 수용’ 주장이 ‘반헌법적 종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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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40920143200001?input=1195m

 

"위헌" "현실적 방향"…임종석 '두 국가론'에 야권 갑론을박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는 주장을 편 것을 두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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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8866

 

임종석 '남북 2국가론'에…이재명은 외면, 정동영은 "사고친 듯" | 중앙일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일 전남 목포의 한 호텔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전남 평화회의’에서 "북한은 이제 남북한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 ‘문 전 대통령 생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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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추종인가 혐북 추수인가…임종석 2국가론에 당내서도 비판과 혼란 | 세계일보 (segye.com)

 

북 추종인가 혐북 추수인가…임종석 2국가론에 당내서도 비판과 혼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가 아닌 ‘별개의 국가관계’로 규정하는 소위 ‘2국가론’을 수용하자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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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oul.co.kr/news/politics/2024/09/21/20240921500037

 

임종석 ‘통일하지 말자’ 주장… 오세훈 “종북 넘은 충북”

오세훈 서울시장은 ‘통일하지 말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종북(從北)인 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인가”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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