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광풍도 불굴의 의지를 꺽지 못했다.(101127) 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조블산악회 불곡산 정기 산행이 있는 날이다. 봇짐을 짊어 메고 노량진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데 눈비가 온다. 그러더니 주구장창 쏟아지기 시작한다. 버스에서 내려 역까지 억수같이 쏟아지는 눈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걸어가 본다. 빗물섞인 진눈깨비가 많이 아쉽지만 나에게..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2.02
불곡산 강풍에 풍경이 날아가다. 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양주 불곡산 산행시 몸이 휘청되는 강한 바람과 마주쳤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몸에 힘을 주지 않으면 바람에 날아갈 정도다. 산행일기는 시간이 되는대로 올리고 일단 불곡산의 강풍을 맛보시라. ^_&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29
일요일 여기저기 돌아다닌 하루. 20일 토요일 조블산악회 벙개산행 후유증?으로 늦게 봇짐을 메고 집을 나섰다. 허저프에게 전화를 하니 삼성산 옥문봉이란다. 휠라스포트에서 등산복을 후원 받았는데 바지가 38inch로 큰것이 왔다. 하여 아차산 휠라매장에 가서 보다 작은 사이즈로 교환하려고 허저프와 동행하자고 했더니 같이 가잔..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24
늦가을의 짧은 햇살이 바위에 명암을 그린다.(101120) 조블산악회 회장 이취임식 이후 두분의 전임, 신임 회장님을 모시고 관악산을 올랐다. 지난 7일에 아내와 함께 육봉 계곡으로해서 장군능선 삼봉능선을 올랐는데 그때의 관악산의 만추가 흐느적거렸는데 이날은 과연 관악산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까나.... 일자 : 2010년 11월 20일 토요일 오전 1..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23
관악산&삼성산 남근석 사진모음 그동안 관악산 여기저기 산행하면서 보았던 그럴듯한 남근석 사진을 모아 올려본다. 위 아래 사진은 삼성산의 남근석이다. 호압사 위쪽에 있는 남근석인데 이길은 산님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길이다. 호압사 약수터 위쪽의 운동기구 있는 곳 위쪽으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남근석이다.(↑,↓) 관악산 하..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19
늦가을의 뒤태와 아내의 가족사랑(101107) 과천청사 앞 꽃사과 열매와 현관앞의 탐스러운 국화꽃송이 토요일 북한산 산행은 뿌연 먼지 탓에 탕춘대 능선길에서도 쪽두리봉이 희미하게 보였는데 일요일 이날도 마찬가지다. 현관 앞 만추속의 국화꽃은 만발하여 산에 잘갔다 오라는듯 싱그럽게 피었지만 잿빛하늘 때문에 산에 오를 코스가 먼지..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17
해맑은 영혼으로 산행을 하자..(101106) 전날 공장장하고 마신술에 푹신하게 골아 떨어져는데 꿈속에서 뭔가 영~ 불안한거다. 그 느낌에 눈을 뜨고 시간을 보니 7시40여분.... 늦었다. 허둥지둥 베낭을 짊어메고 불광역으로 달려나간다. 11월 6일 토요일 조블산악회 북한산 벙개산행 만남시간이 9시인데 클났다. 조블산악회 큰 형님들께서 나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10
노란 까페트를 밟고 가을 속으로 가는 아내... 가을이 그저 붉은 빛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노란 가을이 있다는 것이 새삼스러울 정도다. 아내에게 가을의 끝자락에 숨어 있는 육봉계곡의 현란한 단풍을 보여주려고 과천종합청사 앞을 지나가는데 은행나무도 한껏 노란 단풍을 뽐내고 있다.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은행나무가 아내의 마음을 사.. 사는이야기/주절주절 2010.11.08
파란햇살 머금다 기다림에 지친 단풍. 단풍 햇살바람을 머금은 단풍잎 살랑살랑 파란 햇살 붉은잎 사이로 비집고 고운님 바라보는 시선 시샘하듯 울긋불긋한 섬광 단풍보다 더 뜨겁네. 가을의 끝자락에 매달린 붉은단풍 파란햇살 머금다 기다림에 지쳐 마르고 메말라 오그라든 붉은님이여 낙엽되어 발꿈치에 붙어 따라오지 마소. 한걸음 .. 사는이야기/주절주절 2010.11.03
깊어가는 관악산 가을풍경의 속살을 보다.(101031) 10월 조블정기 산행 .... 피케노님, 허저프님, 은하수님, 써니님, 이판님, 연순님 & 월산과 함께 관악산 혀바위로 올라 저수지 계곡으로 내려왔다. 관악산 단풍은 삭그러 들기 시작한 모양이다. 주능선의 단풍들이 메말라 가기 시작한다. 단풍이 산허리를 잔뜩 휘감은 관악산속으로 조블 산악회가 가을을..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01
관악산의 숨어있고 드러나지 않은 단풍군락(101024下) 앞전 글 "숨어있고 드러나지 않은 관악산의 단풍비경(101024上)"에 잇어 단풍산행을 계속 잇어간다. 학능선과 팔봉계곡의 숨어 있는 환상적인 단풍군락을 지나 관악산 팔봉 국기봉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국기봉 아래 우회길을 지나 KBS송신소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팔봉 국기봉에서 연주대로 가는 주..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0.29
숨어있고 드러나지 않은 관악산의 단풍비경(101024上) 23일 토요일은 아내 친구 아들이 결혼하는 관계로 마눌님이 산에 오르지 못했다. 덕분에 친구와 함께 관악산 자운암 한켠에 숨은 단풍을 찾아 만추를 만끽하고 왔는데 아내에게 관악산의 곱디고운 단풍을 보여주고 싶다. 수술후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한후로 관악산의 새색시 볼같이 붉은 홍조를 띤 예..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0.29
단풍에 데어 얼굴이 얼얼하다(101023) 토요일 아침에 핸폰 알람시간(6시30분)에 일어나 현관 밖에 나가 아침 공기를 쐬고 들어오니 핸폰이 울린다. 일을 해준 공장에서 하자문제가 발생된듯하다. 어찌되었든 일이 급해졌따... 아침부터 다시 디자인해서 보내주고 나니 얼추 10시반쯤 된거다. 아침부터 집에서 거래처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허..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0.28
보름달 아래서 마꼴리 한잔하는 야등(101021) 목요일 21일에 연주대 야등하려고 했었는데 일이 늦게 끝나 코스를 변경한다. 5511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에서 내려 삼거리 능선으로 올라가야겠다. 마당바위까지 30분정도면 갈 수 있는 능선이다. 삼거리 능선은 초기부터 경사가 있고 나무들이 우거져 길이 다소 어둡다. 너럭바위까지 올.. 산행이야기/야간산행 2010.10.28
관악산의 단풍도 진짜 멋찌다.(101017) 역시 가을인가 부다. 17일 일욜날 서울대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행사들이 많다.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게임을 하며 즐겁게 웃고 푸짐하게 싸온 먹거리를 먹는 것을 보니 괜시리 배가 고파지는듯하다. 아침을 분명히 먹었는데 산행초입부터 시장끼가 느껴지니 괜시리 발걸음이 무거워지는듯하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0.27
달빛과 노을 잡으러 가자(101016) 지난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호압사 위 장군봉에서 감상한뒤 이번주 불꽃축제도 야등으로 감상하려고 했는데 월산의 착각이었다. 몇년전에 2주에 걸쳐 불꽃축제를 했던 기억이 있어 당연히 한주 더 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토요일은 무조건 야등한다고 작심을 하고 있었다. 막상 오르기전에 인터.. 산행이야기/야간산행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