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낚시잡썰

백봉리 중통 채비 만들기(3)

越山 2024. 5. 4. 08:20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진위천 백병리 채비 만들기(2) (tistory.com) 진위천 백병리 채비 만들기(2)낚시방에 바늘과 전자찌, 밧데리 사러 갔다가 우연히 진열데에 놓인 바다낚시 중통 추가 있는거거다.  딱보는 순간 이거

okmy-society.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004년 올봄 들어 진위천 백봉리 낚시터의 붕어 입질이 까다로워진 느낌이 든다. 굵은(7치 이상) 붕어 입질이 뜸해지고 잔챙

okmy-society.tistory.com

============================================

늘이 5월3일 금요일.... 아버지 병원에 모시고 갔다오니 얼추 오후 3시쯤 되었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마눌님이 오기전에 언능 낚시점에 가서 지렁이 한통 사왔다. 그런데 바다 낚시 중통 추 5.3g 짜리가 눈에 띈다. 지난번에 7g으로 했을떄 쬐게 무거운 감이 들었다. 그래... 이번에는 좀 더 가벼운 중통 추로 해보자. 집으로 돌아와 테라스에서 42대, 40대에 5.3g 중통 추로 바꾸었다. 마침 백봉리 수위를 체크하니 배수하고 수문을 닫은 모양이다. 낼 새벽 1시쯤 백봉리로 튀어야겠다. ♬.... 

42대 바닥 채비 추가 3.57g 이다.(↑) 새로 사온 중통 추가 실제 재보니 약 5g(↓)정도가 된다. 이정도면 수면에 떨어질떄 물파장이 7g보다는 작을듯 싶다.  다시한번 바닥 채비도 찌와 추의 비율을 맞추고 42대는 중통으로 40대는 바닥 채비로 해보기로 한다. 

백봉리 중통 추와 바닥 채비 추 겸용으로 해놓은 낚시대(↓). 중통 추에는 목줄 바늘에는 링고무로 연결(큰 의미는 없다) 했고 본줄에 핀도래을 달아 중퉁 채비 줄의 핀도래와 연결 시키게 했다. 어차피 백봉리 채비는 찌보다 추가 더 무거우니 중통 채비 추 줄에 핀도래 한두개쯤은 괜찮을듯 한데 어신에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는 꾸준히 해봐야 할듯 싶다.

바닥 채비로 전환할 시 중통 채비 줄을 본줄에서 제거하고 아래사진 바닥 채비 추(↓)를 본줄 핀도레에 연결하면 바로 바닥 낚시를 할 수 있다. 다만 바닥 채비로 찌를 맞출때 핀도래까지 감안해도 좋지만 백봉리에서는 핀도래, 바늘 정도의 무게는 제외하고 맞춰도 큰 상관은 없을듯 싶다.  이렇게 바닥 채비로 사용하다가 다시 바닥 채비 추를 뺴고 다시 중통 추을 연결하면 백봉리 채비로 낚시할 수 있다. 이것은 물이 흐르지 않는 다른 노지 낚시터보다는 유속이 있는 백봉리 낚시에 맞춤형?이라 하겠다. 어디까지나 글쓴이의 경험과 생각이니 참고하여 자신의 채비로 응용하시면 되시겠다. 

낚시점에 가시면 저울이 아마 15,000원 정도 할거다. 튜브끼고 줄납으로 중통 채비 추를 만든다면 저울이 있으면 더욱 좋을 듯 싶다.  줄납을 무작정 감다 보면 찌보다 얼만큼 무거운지 알 수가 없다. 뭐.... 중토 추가 무겁든 덜 무겁든 어신에 의해 낚시 줄만 원할하다면 큰 문제가 없을듯 하다. 그래서 백봉리 채비에서 줄납을 말때 6g대, 7g대, 8g대의 추 무게로 3가지로 해보았다. 

물론 결과론이지만 6g대에서 주로 붕어가 올라 왔지만 글쓴이가 백봉리에서 아직 중통 채비 낚시 횟수가 부족하고 데이터로 뽑기에는 미흡하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해 봐야 할듯 싶다. 가령 중통 채비 추 줄에서 스토퍼를 최대로 올려 놓거나 적당히 올려 놓거나 혹은 중통 추까지 짧게 놓아서 어신의 감각을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아무튼 백봉리는 항상 꾸준히 같은 환경과 상황이 아니므로 그때 그때의 백봉리 물속 환경과 상황을 파악하여 스토퍼을 올리고 내리는 것도 조과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바닥 채비와 중통 채비와의 찌놀림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 경험해 보시라.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들과 딸이 어머이날을 당겨 낼 토요일 4일에 집으로 온다고 한다. 오후 1시반쯤에 중식 식당을 예약을 해나다나 뭐래나.... ^%$^*@...  아들, 딸내외와 손주들이 온다니 고민이다. 새벽에 가서 11시쯤 집에 오면 되는데 마눌님이 도끼눈이다. 도끼에 발등 찍히면 앞으로 낚시가는데 차질이 생긴다. 나이들면서 점점 파워가 커지고 세지는 아내에게 감히 대들다가는 나머지 삶은 없다. ㅋ... 가정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을 위해 이정도의 희생과 헌신은 있어야 할듯 싶다. ㅠㅠ..   그런데  왜 하필 황금연휴인 5일, 6일에 비가 오노. 기상예보가 빗나가길 바라지만 아무래도 다음주를 기대해야 할듯 싶다.

백봉리에서 낚시하는 꾼의 채비는 대부분 튜브에 줄납을 돌돌 말은 중통 추를 사용한다. 어떤 꾼은 외통 채비로도 하는것도 봐지만 글쓴이는 지금까지 거의 바닥 채비로만 해서 중통 채비의 감각이 많지 않다. 유속이 있는 백봉리는 잔챙이 입질은 거의 짜증? 내지고문? 수준이다. 본류인 하류로 내려가면 잔챙이 입질도 몇 마디씩 올려주나 백봉리는 유속이 있어 그만큼 어신 전달이 반감되다 보니 입질이 그만큼 미약하게 온다.

그러다 보니 할 수없이 백봉리 채비로 두어번 해본 결과 바닥채비보다 잔챙이를 잡아 내기는 하지만 백봉리 수로에 붕어 자원이 잔챙이만 득실되는 것 같다. 물론 씨알 좋은 붕어가 안낚이는 것은 아니지만 예년의 조황보다 반에 반정도 밖에 안된다. 어서 굵은 붕어들이 올라 오기를 바라며  5일, 6일 비예보가 어긋나길 바란다. (⊙) 

============================================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진위천 백병리 채비 만들기(2) (tistory.com) 진위천 백병리 채비 만들기(2)낚시방에 바늘과 전자찌, 밧데리 사러 갔다가 우연히 진열데에 놓인 바다낚시 중통 추가 있는거거다.  딱보는 순간 이거

okmy-society.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1) (tistory.com) 진위천 백봉리 채비 만들기.2004년 올봄 들어 진위천 백봉리 낚시터의 붕어 입질이 까다로워진 느낌이 든다. 굵은(7치 이상) 붕어 입질이 뜸해지고 잔챙

okmy-societ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