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하늘은 황사로 뿟했지만 관악산 육봉 계곡의 물은 티없이 맑고 누에의 푸른 촉수처럼 푸르기 그지 없다.
새의 지저귐도 흐르는 물에 또 한번 씻어 귀전에 걸어 놓으니 하늘소리처럼 들린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풍경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멀리 가지 않고도 당신의 근처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이 도사리고 있다.
오늘도 황사때문에 잿빛 하늘이지만
청량한 육봉 계곡의 물에
당신의 마음을
젖혀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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