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꼬락도 물들면 어쩌나 관악산 수영장능선 우측과 자운암 능선 좌측 계곡 사이에 있는 폐쇄된 수영장을 지나가다 보면 결혼사진, 패션사진? 등등 사진동우회에서 곧잘 와서 찍어댄다. 시멘트로 발라놓은 낡은 수영장과 칙칙하게 시든 가을색이 또다른 조화를 이룬듯 연실 카메라에 담아낸다...(↓) (↓) 아무 생..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4.10.23
관악산 붉은 낙서와 겨우살이. 3월 16일 토요일. 관악산 자운암 능선을 넘어 간만에 사당으로 하산하려고 연주대 암벽을 타고 이봉을 넘어왔다. 관악사지와 수영장능선, 관악의문, 연주대로 가는 갈림길에서 잠시 쉬려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바위에 붉은 글씨가 보인다. 아내가 지난주 평일 친구와 산행시 관악의 문 넘어.. 산행이야기/산행잡썰 2013.03.17
삼월 산행에 이런 횡재가 어디에 있냠!!! ^_* 지난 3월 24일 아침에 약국 약사가 그런다. 관악산에 서리가 내린것 같다며 허옇다 한다. 그냥 그러거니 생각하고 송이사 부부, 이교수 부부와 서울대 입구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가다 관악산을 바라보니 서리가 아니라 눈이 온듯 한거다. 아니....이런 횡재가 어디에 있냠!!!!.....^_______^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2.04.03
관악산이 준 크리스마스 선물(101225) 25일 성탄절에 30년만의 강추위가 급습했다. 아내도 춥다고 산행을 하지 않겠다한다. 한파가 마음마저 얼게 만들어 막상 산에 오르니 산님들이 별로 없다. 산에 오를때는 북풍이 강하게 몰아져 볼닥지가 얼얼하다. 냄새 맡은 것도 없는데 코도 어찌나 매운지 시베리아의 북풍 찬바람을 피하려고 능선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2.27
겨울 햇살이 찬란히 빛추는 관악산(101211) 지난 토요일 11일에 급한 일 때문에 새벽에 공장에 와서 일을 보고 후다닥 집으로 들어간다. KTX역사 위로 저 멀리 삼성산 KT송신소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인다. 마눌님에게 산행준비 하라고 전화해 놓고 부랴부랴 들어간다.(↑) (↓) 이날 아내와 함께 수리산가기로 약속했는데 급작업 때문에 아침 시간..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2.17
관악산의 단풍도 진짜 멋찌다.(101017) 역시 가을인가 부다. 17일 일욜날 서울대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행사들이 많다.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게임을 하며 즐겁게 웃고 푸짐하게 싸온 먹거리를 먹는 것을 보니 괜시리 배가 고파지는듯하다. 아침을 분명히 먹었는데 산행초입부터 시장끼가 느껴지니 괜시리 발걸음이 무거워지는듯하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