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암벽연습장과 열녀암 능선(110312) 일때문에 업자와 단둘이서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만나 관악산 산행하며 이런저런 애기를 하려고 했더니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만나기로 한 10시가 훨 지나는데도 전원이 꺼져있다는 메시지만 나온다. 댄장.... 혹시나 해서 산악회 몇명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니 10시반에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3.21
아내와 함께 도봉산을 오르다.(110312) 도봉산 여성봉으로 오르려고 아침일찍부터 북적거렸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늘어졌다. 불광동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송추가는 34번 버스탔다. 타면서 아내에게 출구 가까이 자리를 잡으라 이른다. 여기서타면 편하게 앉아 갈수 있으나 몇 정거장 후인 연신내역에서 타면 몸을 접거나 꾸겨서 타야한다.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3.15
새바위, 병풍바위 물러거라(110306) 모처럼 4호선 과천종합청사 역앞에서 판이님, 연수님을 만나 함께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을 오른다. 다른 한팀은 낙성대역에서 만나 관악산 수영장 능선으로 오르겠단다. 과천쪽의 능선은 늘어져 서울대 안쪽 능선보다 시간이 다소 걸린다. 아무튼 오르는데로 만나기로 했으니 일단 오르는데 날씨가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3.10
춘삼월이 피어낸 春雪花(110301) 삼일절 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었건만 괜시리 하늘이 원망스러워 현관밖으로 나가보니 비가 진눈깨비로 변하는거다. 아내 심부름으로 보라매공원 롯데백화점으로 향하는데 어느새 하얀 눈송이로 변한다. 마음이 급해진다. 아내에게 산행 준비하라고 이르고 일을 보..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3.04
봄맞이 도봉산 산행(110226) 26일 토요일은 보문능산을 타고 도봉산으로 올랐다. 보문능선으로 가는 초입에 '능원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지붕의 곡선미가 색다르다. 가만보니까 왜색풍이 짙하게 베어 나온다. 마치 금으로 도배한듯한 황금빛 채색으로 뭔가 고급스런 풍치를 보여주려는 모양인데 건축물의 각선미가 눈에 익지 않..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3.04
생일날 우면산 산행(110220) 어머니 기일이 지난 19일 토요일 이었다. 설전 멧돌로 갈아 부친 녹두전을 구미, 대전 동생들에게 한아름 앉겨 주었더니 어머니 제사상에 오를 녹두지짐이 없다. 다시 멧돌질하여 지짐과 전, 동그랑땡 등을 부치고 제사 음식 만들어 올리니 아내가 파김치가 되었다. 어짜튼 어머니 제사 지내고 설거지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23
삼성산 바위 풍경과 갈망하는 봄(110213) 일요일은 모처럼 삼성산 연판능선으로 오른다. 길지 않은 능선이지만 연판능선은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더욱이 삼막사로 가는 계곡길과 콘크리트길과 달리 능선길로 가는 코스이기에 여러 산님에게 알려주고픈 길이다. 경인교대에서 한참 올라와 삼막사 등산로 초입으로 들어선다. 이길를 주욱 따..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15
북한산을 처음 산행한 아내(110212) 12일 토요일 안내산행 산악회에서 인원부족으로 지리산 산행이 취소되었다. 짧은 구간이라 모처럼 지리산에 발을 디딜려고 했는데 아쉽다. 그래서 설악산 토왕성폭포 빙벽등반 관람겸 겸사겸사 설악산을 가려고 했는데 일년에 두번 개방하는 곳이라 산객들이 무지하게 몰릴것 같아 차라리 북한산을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14
문학산 산행보다 뒤풀이 행보가 더 긴 하루.(110206) 2011년 2월 6일 설연휴 끝자락에 걸린 일요일에 인천 문학산을 찾아갔다. 조블산악회 회장님께서 멀리서 오시고 콩지님, 은하수님, 써니님, 써니님의 친구분들과 함께 산행한후 뒤풀이에 가을이님도 오시었다. 문학산은 비록 낮은 산이지만 안내도 현위치에서 저 끝트머리까지 가는 안내도를 바라보니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11
관악산 팔봉능선과 ONE하면 多한다.(110205) 설날연휴 막바지인 지난 5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관악산 팔봉을 찾았다. 포천 백운산 산행을 하려고 계획잡았다가 교통편이 설연휴 기간이라 아무래도 불안하여 가까운 관악산을 가기로 한다. 또한 아내의 설연휴의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줄겸 팔봉능선을 택했다. 아내여 겨울 설산을 날아보시..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09
관악산 둘레길 1구간의 아쉬움(110202) ♪ 까치까치 설날은 어제께구요 ♩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 ♬ 이날은 그러니까 설하루전인 2월2일 까치 설날이다. 녹두 부침을 하다가 아내에게 구박?받고 쫓겨나서 오데로 갈까 하다가 발길이 여기로 와 닿는다. 일명 봉천동에서 사당으로 사당에서 봉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까치고개라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07
조블산악회 관악산 벙개산행(110130)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29일 토요일에 삼악산 산행후 연이틀 산행이다. 하긴 드레곤 형님도 소백산 칼바람 맞고도 살아 돌아 왔으니 삼악산 산행 애교렸다. 낙성대 3번 출구에서 조블 산악회 메머가 11명 모였다. 뒤풀이시 들바람님 참석하셨으니 합 12명..... 다소 올라오니 몸이 달궈진다. 한겹씩 벗어 봇..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01
삼악산에서 바라본 의암호와 닭갈비.(110129) 산행일자 :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산행코스 : 강촌역-삼악산매표소(등선폭포매표소)-선녀탕-흥국사-작은초원-333계단-큰초원-삼악산정상석(용화봉)-암능구간과 철계단-깔닥고개-상원사-삼악산장-의암댐매표소-춘전닭갈비집-남춘전역 산행인원 : 아내와 아내의 남푠과 아내의 교회 언니부부. 산행날씨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31
눈이 내리는 설산에서 아내와 함께 겨울연가 녹화중.(110123) 22일 토요일 태백산 산행시 대략 10여킬로 정도 산행했지 싶다. 아내가 아이젠을 잘못 착용했는지 무릎이 다소 얹찮다고 한다. 그럼 재활산행 치료를 해야쥐.... ㅎㅎ.... 일요일에 눈이 온다고 하는데 오전에 하늘을 보니 올듯 말듯 한다. 아내가 1부예배를 본후 교회 봉사활동하고 집에 오니 얼추 12시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25
태백산 상고대를 보러온건지 팔도 산님들을 보러온건지....(110122) 22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태백산을 올랐다. 관악산과 주변 산을 주로 다녔던 아내가 타박을 하기 시작한다. 맛난 음식도 한두번 먹으면 먹기 싫은데 이건 맨날 관악산만 델꼬 다닌다고 투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리산, 예봉산, 수락산 등 몇 번 다른 산을 모시고 갔건만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하..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24
송곳같은 칼바람도 아내의 산행욕심앞엔 무기력.(110115) 15일 토요일 상고대를 보러 태백산이나 계방산을 가려고 지난 목요일에 예약을 하려다 일기예보를 보고 포기했다. 집사람이 워낙 추위를 타서 괜한 생고생을 시킬것 같아 장거리 산행을 다음주로 밀었다. 대신 강추위와 송곳같은 칼바람에 버틸수 있는지 테스또 할겸 관악산을 오른다.(↑) (↓)아내도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17
눈이 되어 구름산을 오르다.(110111) 한참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데 눈이 펑펑내린다. 그래 하늘처럼 내려라.... 산만큼 내려라.... 도저히 의자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이럴줄 알고 아이젠은 집에서 챙겨잦고 왔지....ㅎㅎㅎ... 그럼 구름산을 오르자. 공장 뒤편으로 구름산을 향하여 오르는데 그야말로 눈내리는 풍경이 쥑인다. 폐부에 가..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11
팔당역-예봉산정상-운길산역(110108) 용산역에서 9시55분 덕소행 전철을 타고 덕소 전역인 양정에서 내려 용문행 전철을 기다리는데 진짜 춥다. 등산T에 내피를 입지 않고 자케만 입고 움직임없이 전철을 기다리다보니 몸이 떨린다. 용문행 전철을 타고 팔당역에 내려 팔당역 유리문을 열고 나가자 강바람이 볼딱지를 엄습해온다. 다시 역..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09
바람부는대로 발길닿는대로 생각나는대로...(110102) 새해 둘째날 일요일.... 아내가 교회일 때문에 산행을 못간다고 한다. 몇몇 산님에게 기웃거리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봇짐을 짊어메고 나홀로 산에 오른다. 관악산, 삼성산 대부분의 코스를 거의 탐방해서리 마땅히 갈곳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럴땐 바람이 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그때그때 생각나는..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06
신묘년 새해 첫날 일출산행(110101) 신묘년 새해 첫날 일출 산행을 관악산 사당방향으로 오른다. 영하 십 몇도라는 일기예보에 다소 염려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추위는 견딜만 했다. 오히려 작년보다 덜 추운 느낌이다. 토스트와 오뎅 국물로 몸을 데우니 추위가 다소 반감된다.(↑) 이쯤되면 봉우리에 올라설 시간인데 출발이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