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요일에 일이 모처럼 일찍 끝났다. 낚시를 오데로 갈까 궁리하다가 검단수로로 밤낚시가기로 한다. 평택호 진위천 백봉리는 비가 오는통에 수위가 급격히 늘고 배수도 기습적으로 하는듯 하다. 12일 수위는 팽성대교 1.8 미터로 수위가 차오르는데 장마비를 대비하여 언제 어느떄 배수가 이루어질지 모른다. 배수를 급하게 하다 보면 백봉리 물살이 좀 거칠어 진다.
사실 마음적으로는 강화도 망월수로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아 몇 칠동안 틈틈히 15대 부터 30대까지 일일히 채비 맞춤을 다했지만 이날따라 괜시리 검단수로가 댕긴다. 검단수로도 장마나 많은비가 오면 느닷없이 배수가 이루어 지는 곳이라 아예 하류쪽으로 가고자 한다. 한 몇 년동안 가보지 않아 어떻게 낚시환경과 생태가 변했는지 모르지만 일단 가보자.
계양IC를 빠져나와는데 내비가 청라쪽으로 길을 가르쳐준다. 이길로가면 신호도 적고 차량이 밀리지 않지만 먹거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검단오류역의 공단으로가서 도시락과 몇 가지 살것이 있어 안동포사거리(검단수로 상류로 갈떄때/위 사진다리를 건너 안동포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직전하면 공단이 나온다. 상류쪽은 우회전) 방향으로 차를 돌렸는데 고가다리만 넘어가는데 10여분 정도 정체된다.
서인천IC로 빠져 나와 아시아드운동장쪽으로 나와도 되지만 계양IC에서 빠져나오면 900원을 안내도 된다. 정 빨리가려면 북청라IC에서 빠져나와 좌회전, 우회전하여 쭈욱가다가 해안도로(강화로가는길) 삼거리에서 우회전,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검단수로 매점이 나온다.(↑)
편의점도 대로에 몇 군데 더 있었는데 이날 눈에 띄는 것은 한군데 밖에 없다. 도시락과 라면, 얼음물, 쇠주1병, 안주꺼리를 사니 밤낚시가 벌써부터 즐겁다. . 공단이 없었을 당시 마을이 있었는데 마을 근처의 논밭 사이로 본류와 연결된 가지수로에서 얼음낚시했던 그시절이 언제인가 싶다. (↑)
검단수로 매점에 도착하여 우측을 보니 물이 어느정도 빠져는지 가늠이 간다. 위사진 흰선 부분의 뻘이 드러날 정도면 상류는 안봐도 비됴다. 여기 바닥 뻘은 대단하다. 제대로 빠지면 종아리까지 빠질 정도가 아니라 대단히 위험한 늪이라고 보면 된다. 사진 우측의 건물 앞쪽이자 수문안 좌측으로 다소 넓은 곳이 있지만 저곳도 아마 물이 빠져 수심이 나오지 않을듯 싶다. (↑)
지난 봄에 검단수로 매점에서 배를 빌려타고 낚시하려고 했다가 짧은대를 손보지 않아 오지 않았지만 올가을 혹은 내년 봄에는 배타고 준월척을 낚아야겠다. 짧은대로 준월척 붕어를 잡은 손맛이 그립기만하다. 검단수로는 연안에서 낚시하면 글쓴이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옛날에 수문공사하기 전에는 매점과 수문사이에서도 짧은대로 잔챙이도 어느정도 낚아내었는데 겨울철 수문공사때 물을 쪼옥 뺴고 공사한 탓인지 자원이 급격하게 준때가 있었다. 그때부터 검단수로 연안 낚시가 글쓴이에게는 어려워 매점 부근에서 하지 않고 상류나 중류 혹은 배를 빌려타고 했었다. (↑)
처음보는 철책안쪽 수로쪽의 수풀이 우거진것만 봐도 철책이 처진 것이 괘나 된듯 싶다. 하긴 옛날부터 김포시 영역에서 낚시금지라는 말이 떠돌긴했었지만 이렇게 철책이 쳐지지는 않았다. 글쓴이는 철책이 시작하는 지점 아래로 내려가서 십미터 정도에 겨우 공간이 나와 지리를 잡았다. 낚시꾼이 매점부터 쭈욱 잡리를 잡고 있어 할만한 공간이 없었다. (↑)
비기 많이 온탓인지 물빛이 그럭저럭 괜찮다. 맨날 이런 물빛이면 붕어들도 살만하겠다. 좌측부터 42대, 40대, 38대 그리고 좀 짧은 28대를 펼쳤다. 42대, 40대는 릴?이다. 옥수수 달아 매고 그냥 기다릴거다. 42대는 중통, 40대는 바닥채비다. 38대에만 몇가지 섞은 곡물류을 밤알 반쩡도 달아 어느정도 집어하고 28대는 심심풀이 땅콩 콩알 낚시하려고 한다. 낚시대 아래쪽의 푸른 것은 수초가 아니라 부유물이다. 왼쪽 코너에 있던 부유물이 물속의 대류현상인지 오른쪽으로 빠져 나가는 중이다. (↑)
개인 보트를 타고 수로 한복판으로 드어간 보트꾼. 여기는 개인보트를 정박 시켜 놓고 낚시하는 꾼이 몇 분 있다. 저보트가 있는 곳이 수로 골이다. 글쓴이 역시 40년 전부터 검단수로에서 낚시하며 간혹 매점 보트를 빌려타고 낚시를 다소했기 때문에 쬐게 골을 안다. 바닥은 아주 미세한 진흙 뻘이다. 낚시보트를 원하는 곳에 정박하여 낚시하려면 골대를 네군데 박는다. 저보트에서 사용하는 골대는 두께(지름)가 크지 않지만 매점에서 빌려주는 배에는 골대가 긴 쇠파이프 2개다. 직경이 대략 7,8센티 정도 된다. 그거것을 들고 한쪽 고정관속으로 내려 박아야 한다. 그러나 그사이 바람이나 물흐름에 배의 방향이 틀어진다. 요령은 두개의 파이프를 어느정도 내려 놓고 파이프를 비스듬하게 세우면 내려가지 않는다. 배를 낚시하고픈 방향으로 노를 살살 젓어 돌려 놓고 언능 파이프를 밀어 넣으면 된다.
그런데 사진의 개인보트가 있는 한복판은 수심도 깊을뿐 아니라 뻘도 대단히 깊게 들어간다. 매점에 있는 지금의 배가 아니라 예전에는 나룻배였는데 긴 파이프가 배옆에 고장된 관위쪽까지 다들어간거다. 한동안 입질이 없어 자리이동 하려는데 당췌 파이프 2개가 영~ 빼지지 않는거다. 도저히 안되어 매점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모터보트를 타고 와서 크랜치로 돌려 빼내었다. 그다음부터는 수로 한복판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배에 있는 파이프 길이도 수심+뻘깊이 보다 짧은듯 하기 떄문이다. 파이프를 꺼내 보니 파이프에 시꺼먼 뻘이 묻머 나오는 길이가 대략 1미터도 훨 넘는다. 뻘을 만져보니 기름끼가 있는듯 미끈미끈하고 퇴적층 깊이가 만만찮다.
또한 봄가을 밤에 안개가 가끔 끼는 날이 있다. 안개가 수로를 덮어버리면 방향을 가늠하기가 불가능하다. 매점 불빛은 보이지도 않는다. 오로지 소리만 들릴 뿐이다. 개소리, 닭소리가 들리는데 학운리나, 매점 앞도로 끝쪽의 농가집 개인듯 싶다. 하여간 갈대밭, 수초 옆구리에 붙어 날이 밝기만을 기대하면서 낚시했던 그옛날.... 서서히 안개가 거치면서 보니 나의 위치는 상류쪽으로 더 올라가 있었던거다. 하류쪽으로 내려온다고 했었는데 안개때문에 방향을 못잡고 간혹 개소리나 닭소리쪽으로 닥아 간다고 했지만 이것도 파이였다. 혹시나 배를 빌려 타고 나간다면 반드시 매점 전화번호나 사장님 핸드폰 번호를 꼭 찍고 가시라. (↑)
만약 배를 빌려 타면 매점에서 멀리 가실 필요없다. 물론 배타고 낚시한 최근이 5, 6년전이지만 글쓴이는 주로 수로 한복판을 중심으로 놓고 왼쪽의 갈대밭 앞과 코너지점에서 상류쪽 연안근처(논둑에서 3~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10, 12, 15, 18, 20대의 짧은대 7~8대로 했다. 검단수로에서 보트타고 긴대 쓸 필요없다. 시간과 에너지 낭비다. 그리고 이쪽에서 할때는 어느정도 만수위가 되어야 하고 특히 3월과 4월은 낚이면 적어도 준척 심심찮게 월척도 얼굴을 내민다.
글쓴이 경험상 잔챙이는 거의 없다. 다만 연안 가까이 혹은 갈대밭으로 접근하려다 보면 물속에서 자란 수초가 노에 잘 감겨 노 젓기가 블편하지만 잘 떼어 내고 하면 월척이 반겨준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갈대밭 근처 수심은 대략 1미터 전후, 코너쪽 논부근의 수심은 50센티 전후다, 물론 수로 복판쪽으로 갈 수록 깊어진다. 위사진을 보면 수초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있을거다. 수초가 있는 수면 부분은 대체로적으로 앝지만 만수가 되면 그래도 사람 한길은 넘는다. 그러고 수초가 없는 수면은 맨듯한데 그런 부분이 골이다. 수문쪽으로 나가는 골도 깊다.
하긴 청라와 이쪽은 예전 땅을 보면 회색빛 땅이 많았다. 그것은 간척하거나 소금기가 있는 땅이라는거다. 그래서 지금도 접근하지 못하는 수로들이 있는데 소금물을 빼내는 수로가 아닌가 싶은거다. 검단 수로 뒷편으로 바닷가쪽에 더 큰 웅덩이가 여기저기의 그런 물이 모여드는 곳이 아닌가 싶다. 검단 수로 바로 옆의 논(위사진 코너 옆의 논)도 옛날에는 염전 밭이라 했다. 지난 여담이 너무 길었다. ㅋ.... 매점을 홍보하려는 것이 아니라 간혹 검단수로에서 배타는 것을 물어 보는 사람이 있어 생각난 김에 몇자 적은 것이다. (↑)
서서히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한다. 우측의 조사 한분은 대략 38대 한대 갖고 하신다. 채비는 분할 봉돌인데 그런대로 올려준다. (↑)
왼쪽에서 낚시한 중국인?은 내림채비같다. 아마 오전에 와서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철수 했는데 살림망에 넣어둔 붕어를 보니 전자표(손구락 크기) 붕어들이 십여마리 되는듯 싶다.. 글쓴이가 자리를 잡고 보니 대략 20?대 낚시대 손잡이를 잡고 챌 준비만 하고 있는거다. 찌놀림을 보니 내림채비같은데 암튼 꿩잡는게 매라고 잡아내고 손맛 보면 된다. (↑)
서서히 찌불을 밝힌다. (↑)
밤새도록 찌불을 밝히고 미끼를 연실 달아 넣저주었지만 말뚝 그자체다. 지렁이도 한마리 혹은 두세마리 꿰어 던져 보지만 지렁이만 주욱 쳐진채 건들지도 않는다. 그래서 심심풀이 삼아 검단수로 연안의 밤낚시 풍경 몇 장 찍어 보았다. (↓)
(↓) 졸음에 밀려 자꾸 고개가 앞으로 떨어진다. 이럴땐 커피 한잔 해야쥥.... 졸음 쫒는 특용약은 입질이다. 입질이 오면 졸음이 달아 날 것인데 검단수로의 붕어들이 뜨거운 낮의 피로를 깉은 곳에서 고단함을 푸는지 밤낚시는 영 아니올시다다.. (↓)
(↓) 새볔녁이 다소 흐린듯 하다. 보트는 그위치 그대로 있고 수로 복판에 길다랗게 꽃혀있는 막대가 오늘의 수심을 체크해 준다. 저 막대기... 막대기가 아니라 쇠파이프다. 그끝트머리가 보여야 만수 수위다. (↓)
(↓) 잠자리가 찌끝에 앉아 붕어에게 여기 맛난 떡밥있다고 꼬드기라도 해주나.... 한참을 앉아 날아간다.
(↓) 좀 있으면 햇살이 얼굴을 들이 밀겠다. 언능 집으로나 가자....
(↓) 글쓴이 낚시 자리...
(↓) 풍경은 좋지만 낚시는 꽝이로소이다.
(↓) 서서히 뜨거운 태양이 익히기전에 낚시 짐을 싸매자.
(↓) 시간은 대략 6시반쯤 넘었다. 차안에 낚시 짐을 다 넣고 조수석 뒷바퀴를 보니 바람이 한참 빠져 거의 주저 앉다 싶이하는거다. 빵꾸다. 이런즌장 헐...... 언능 긴급 출동 부르니 30분쯤 후에 온단다. 여기저기 보다가 어?... 매점 배를 빌려 타고 나간 꾼이 있다. 저 골은 수문쪽으로 나가는 골이다. 배를 빌려 타먄 좋은 것이 항상 해빛을 등질 수 있다는거다.
(↓) 집으로 가지만 검단수로에 남아 있는 조사님들 많은 어복이 있기를.... 갈때나 내년 봄 산란기때에 다시 오자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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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지사 말이 나온 김에 검단수로에서 배낚시와 연안에서 낚시할 수 있는 곳 을 다시한번 썰을 풀고자 한다. 매점에서 배를 빌려타고 배낚시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어렵지 않지만 그런 경험이 없다 보니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글쓴이는 뭐때문에 검단수로에서 배낚시한 동기가 무엇인지 기억이 안난다. 다만 해보니 조과가 수월찮게 좋았다는 기억만 있을 뿐이다. 지금의 매점 배로 수로 한복판 그러니까 수심깊은 곳으로 가지 말고 아래 지도 갈대밭 앞이나 연안 논둑 근처의 낮은 수심에서 낚시하면 좋다는 애기다. 본글에서도 언급했듯 수심깊은 곳은 골대 박은 후 빼기가 만만찮다. 그리고 물결이 출렁인다.
갈대밭이나 연안 논둑 근처로 가면 수초밭이다 보니 출렁이는 약한 물결은 수초가 막아 준다. 배를 정착 시킬때는 항상 태양을 등지고 배위치를 잡도록하면 그리 뜨겁지는 않다. 배타고 들어갈때 먹거리 지참하는것 잊으면 안되고 매점 전호번호 역시 핸폰에 메모해 만약의 사태에 언능 전화하면 모터보틀 타고 사장님 출동 하신다. 힘빠져을때는 모터보트에 줄연결해서 온적이 있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 중상류 위쪽으로는 배를 끌고 들어가지 않았다. 안개때문에 수로에서 방향을 못잡아 상류쪽에 와봐지만 매점에서 상류까지 노젓기가 힘들다. 맞바람이 치면 노을 젓어도 잘 나가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 그러니 멀리 가지 말고 중류 아래 쪽에서 배낚시해도 충분하다. 배낚시는 봄철 산란기때, 가을철 만수위때 하면 조과가 쭈다.
그리고 매점을 중심으로 하류 연안의 낚시는 좀 그렇다. 나올때가 있지만 조황이 안좋을떄가 더 많다. 물론 채비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릿수보다 덩어리를 원하면 중류의 논둑 연안을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요즘같이 배수가 불특정하게 이루어질때는 중류 연안으로 가지마시라. 수위가 다소 안정되었을때 연안 갈대와 수초를 제거해야 하는 수고가 있다. 다시말하면 생자리를 파라는거다. 아마 수위가 안정되면 중상류 연안에서 갈대와 수초를 제거하고 낚시하는 꾼들이 있을거다. 갈대와 수초가 금방 자라 어느 꾼이 터를 만들어 놓았더라도 몇 칠 지나면 자란만큼 제거해줘야 한다. 이런 자리 챙기면 운수 좋은 날이다.
이때쯤 아마 글쓴이가 수초칼을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갈대를 수초칼로 짤라내는데 무척 힘이들었다. 20대 이하 낚시대 사용범위만큼 갈대를 제거하는데 두어시간 이상 막노동?을 했다. 그다음 부터는 넘 힘들어 생자리 안파고 갈대밭을 끼고 수면에 떠있는 수초만 수초칼로 걷어내거나 밀어내어 낚시대 5대정도 펼칠 수 있게 했었다. 굳이 갈대밭에서 갈대를 제거하고 생자리를 팔경우 수심측정을 잘하시고 짧은대로 공략하시라. 긴대가 갈대밭 사이로 본류쪽으로 던질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아래 사진은 7월 12일 금요일 밤낚시하는데 연안 논둑에서 불빛이 보였다. 이리저리 렌턴을 비추고 자리를 찾으려하는 모양같은데 위쪽 중류부터 내려온 불빛이 수문쪽으로 내려가더니 불빛이 사라졌다. 베수때문에 뻘이 드러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았나 싶다. 아마도 논둑 연안에서 낚시하려는 사람은 위사진 4곳중 ●의 위치에 주차한후 농로를 따라 연안으로 접근한듯 싶다. 재수 좋으면 갈대와 수초를 많이 제거하지 않고 옆으로 밀어 놓아도 되는 자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쓰레기 부유물들이 많아 그것까지 치워지만 요즘은 잘 모르겠다.
참... 만수위때 연안논둑으로 가기 힘들면 매점 사장님에게 연안논둑으로 데려다 달라 요청하시라. 어느정도 삸을 지불하면 철수할떄도 매점 사장님 데릴러 온다. 아버님 모시고 낚시할때 대략 이십년쯤.... 딱 한번 해봤다.
차량 주차는 지도에서 ●의 위치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위반 스티커 그때까지 띤 적이 없다. ●의 위치는 막다른 길이며 위 지도를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한번 가보면 ●의 위치 는 별거아니다. 여기에 주차한 후 낚시 짐을 몽땅 짊어지고 가야 하는 걸음이 힘이 든다. 그래서 글쓴이는 수레(낚시짐을 한번에 실을 만한 것)같은 것에 실고 농로를 따라 주욱 연안까지 가서 자리를 탐색한후 좁은 논둑에서는 자리까지 낚시짐을 몇 번 나른다. 그리고 지도에서 볼 수 있듯 가지 수로가 뻗어있다. 가지 수로는 건너가지 못하므로 연안으로 들어갈때 판단을 잘해야 한다. 수위에 따라 가지수로에서도 낚시 할만한 곳도 있다. 주차하는 ●의 위치와 연안 논둑까지 트렉터가 갈 수 있는 농로가 있지만 지도에는 표시가 없다. 차를 주차한 후 보면 농로가 훤히 보일거다. 하고픈 꾼은 수위가 안정되면 탐색이라도 한번쯤 하시라. 낚시대 한대 갖고 가서 수심체크도 해보고 할만하다 싶으면 날잡아 가시면 되시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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