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천 백봉리 수질오염??

지난 1월 9일 화요일 오후 10시경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소재한 위험물 보관창고<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 >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이불로 인해 인근 위험물 액체가 진위천 상류로 흘러든 모양이다. TV뉴스에 진위천 상류가 오염되었다고 하는통에 한동안 진위천 백봉리 낚시는 정화될때까지 낚시를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안타깝지만 포기상태에 있었다.

그런데 유심히 TV뉴스 화면을 바라보니 의문사항이 들었다. 어?..... 진위천 상류 폭이 좀 좁다?. 최상류인가?..어딘가?.... 하여 몇 가지 의문에 불이난 창고 주소를 인터넷 시공간에서 찾아 보았다. 그래야 어느지류인지 확인되면 백봉리까지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뉴스투나잇 찰칵!

번지수까지 확인하여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해 보니 진위천 백봉리 낚시터와 다소 거리가 있다.  화재난 곳(지도 요당리) 인근에 관리천이라는 조그마한 지류가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지천인듯 싶다. 아래 지도 에서 보듯 『발전소』 옆으로 해서 진위천 본류로 흘러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허나 몇몇군데만 막으면 본류인 진위천으로 스며드는 것은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미 제방을 쌓아 진위천 본류로 흘러가지 못하게 한 것 같다. 그러나 오늘처럼 비가 오면 관리천 수위가 높아 지는 것이 문제다.

오염된 폐수를 물차에 담아 오폐수 처리업체에서 처리하려는지 알수 없지만 언능 주변환경과 더불어 위험물 폐수가 정화되었으면 좋겠다.  오염된 오폐수가 진위천 본류까지 흘러들어 2차 오염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바라지만 낚시인들도 자신이 낚시한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철수하는 것을 절대적인 룰로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기 지도를 보면 그나마 진위천 본류 최상류가 아니라 지천이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진위천 본류라면 아마도 빠른 유속때문에 아산만 호수 전체가 금방 오염될 수 있었을 것이다. 백봉리 낚시터하고 하류 방향으로 몇 백미터 떨어져 있지만 어느정도 정화될때까지 백봉리 낚시는 보류다.  오염된 폐수를 처리하는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 아마도 백봉리 낚시터는 오염이 안된듯 싶다. 평택호는 어느정도 수위까지 담수한다. 그러므로 하류쪽으로 물이 흐르는데 진위천 백봉리의 유속은 빠르다. 수위가 만땅으로 차오르면 바다로 배수를 하지만 계속 여러지역에서 수량이 유입되므로 언제나 진위천 백봉리는 유속이 있다. 하여 역류 가능성이 없으므로 백봉리는 오염이 안되었을 공산이 크다.

 

새파랗게 변한 평택 하천… 유해 화학물질로 구간 7.4㎞ 오염 | 세계일보 (segye.com)

새파랗게 변한 평택 하천… 유해 화학물질로 구간 7.4㎞ 오염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40113007200641?input=18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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