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때문에 대리기사에게 물어 봤다.

Newsis 캡쳐

보복운전으로 법원에서 특수협박 협의로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이 국회 정문 앞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2021년 11월12일 오후 10시경 여의도에서 선유도역 또는 CU양평한신점으로 대리운전 해주신 기사께서는 010-OOOO-OOOO으로 연락주십시요. 사례하겠습니다』라고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은 무죄를 밝히기 위한 여정에 혀를 찰 수 밖에 없다. 결국 자신의 주변에서 대리기사를 불러준 사람을 못찾는 것인데 현수막 내용을 보면 딱하기 보다 미련퉁이 같다. 

9,700곳의 대리운전업체를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혀는데 아둔하기 짝이 없다. 하루에 한곳의 대리운전업체를 찾아 다닌다면 9700 ÷ 365일 = 26년5개월 이다. 하루에 두곳을 찾아 다닌다 해도 13년 이상이요, 세곳을 찾아다녀도 8.8년이다. 정녕 무죄를 밝히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면 어캐해야 되는지 무릎팍 쑤시게 고민하지 않은 흔적이 훤히 보인다. 결백하다고 보여주기 급급하다 보니 엉성하게 대응하는듯 싶다. 

'보복운전' 이경 "억울…9700곳 대리업체 모두 찾아갈 것"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보복운전' 이경 "억울…9700곳 대리업체 모두 찾아갈 것"

그래서 대리운전기사에게 물어 봤다. 

언감생심 대리운전기사가 그리했다면 간이 배밖으로 튀어 나온 인간이라고 한다.  과속운전해도 과태료가 32,000원 이상 나오고 또한 대리운전업체(이하 콜센터)에서 과태료가 나오면 매우 싫어(고객관리 차원)한다고 한다. 더우기 보복운전한 것으로 판명나면 대리운전 그만 둬야 한단다.  뭐냐면 보복 차원의 운전을 하면 콜센터에서 보북운전한 사실을 여러 콜센터와 공유하여 대리 콜을 잡아도 콜을 뺀다고 한다. 이러면 밥줄이 끊긴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 억울하면 9,700여곳의 콜센터를 찾아 갈것이 아니라 콜센터에서 대리 오더 콜을 올려주는 플렛폼 업체에서 확인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는거다. 뭔소리냐 했더니 콜센터는 대리 오더 콜을 프로그램에 올리기만 하지 프로그램이 콜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의 프로그램이 아니라는거다.  카카오같은 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체들이 수많은 여러 대리운전업체(9,700여곳)에서 대리 콜을 등록하면 기사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 콜을 잡는다고 한다.

그 프로그램 개발 업체의 서버에 데이터가 있다고 한다. 지난 코로나 시절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고 신청할때 프로그램 개발 업체에 저장된 자신의 지난 기록들을 다운받아 금액을 합계낸 적이 있다한다. 그렇게 하면 보다 더 쉽게 찾을 수가 있다는거다. 글쓴이 역시 지난 시절 컴퓨터에 관계된 일을 했기에 대리기사의 말이 곰방 이해가 간다.

다시말해 9,700여곳의 대리기사업체가 대리 오더 콜을 띄우려고 몇몇 프로그램 개발업체에 대리 오더 콜을 올린다고 한다. 그러면 몇 군데의 프로그램 개발 업체를 찾아가 특정 일자, 특정 시간, 특정 장소을 찾는 것은 큰 일이 아닌듯 싶다. 글쓴이도 엑셀로 몇 가지 작업을 프로그래밍(VBA)하여 일을 보지만 지난 데이터가 쌓이면 몇 가지 특정 키워드로 찾아 자료를 생성하고 추이를 보곤한다.

대리기사에게 묻어 보니 거의 정답이 나온듯 싶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은 괜시리 헛발질하지 말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시라. 그러면 경찰이 몇 안되는 국내 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에서 특정 일자,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서 운전한 대리기사를 곰방 특정 할 수 있을거다.

사례하겠다는 현수막의 글에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의 진면목이 보인는듯 싶다. 정녕 대리기사가 보복운전을 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벌금이 500만원인데  그이상 사례하겠는지 또한 그금액을 받고 내가 했소하고 대리기사가 나타나겠는가 말이다. 대리기사 밥줄이 끊어지는 사안인데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같으면 순순히 나타나겠는지 묻고 싶다.

결백을 주장하더라도 누가봐도 공감이 가고 상식적으로 수긍이 가야 되는데 오히려 의문을 증폭시키고 의구심만 확장시키는 꼴밖에 안된는 현수막은 철거하고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모양새가 더 좋을듯 싶다. 무흠결, 무오류로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의 야욕은 쬐게 이해는 가나 납득이 전혀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