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7일 본 블러그에 『문재인의 안전한 나라,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의 나라.』의 글을 올린적이 있다. 그글에서 문재인 정권을 반면교사, 타산지석을 삼아 윤석열 정권은 만용과 오만에서 벗어나라고 했었다.
https://okmy-society.tistory.com/312
그글의 염려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운영을 특유의 떵고집으로 밀어부쳤다. 그러다 보니 국민의힘이 보다 새롭고 건전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열망을 저버리고 윤석열 사당으로 변모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초래했다.
윤대통령의 격노, 대노가 무서워 옳은 소리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대통령의 눈치나 살피며 무사안일, 복지부동이 동력원이 된 국민의힘. 그런 동력을 바탕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하면서 혁신의 깃발을 세워지만 글쎄다.
윤대통령은 누구보다 혁신의 깃발이 바람에 의해 펄럭이기를 바라고 바랄 것이다. 위키백과를 보니 윤대통령의 종교는 카돌릭과 불교로 나와 있는데 불심은 한자락 있는듯 싶지만 혜능대사의 법문을 아시는지 모르겠다.
깃발의 움직임도 바람의 움직임도 아니라 윤대통령의 마음이 움직여 깃발이 펄럭이게 보이는 것 뿐이다. 윤대통령 지지율은 30%대 박스권에 갇혀 움짝달썩 못하고 있다. 그러니 미풍 조차 불 여지가 없다. 아무리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힘으로 깃발을 마구 휘둘러 댄들 인위적인 움직임이요 이미 습관화된 복지부동을 일으켜 세우기가 쉽지 않을듯 싶다.
본디 없었던 깃발(지지율)과 바람을 다시 얻겠다면 없었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훨~ 빠른듯 싶다. 본래 오지 않았으니 가지 않는 것이 지지율이요 바람인 것을 마음만 부여 잡고 용을 쓴들 없는 것이 보이고 있는 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민심은 원래 그자리에 태산같이 있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자리를 떠난 것 뿐이다.
한동원비대위원장 왈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라고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와 대노는 공포요 공정과 상식은 용기다. 공포 반응만 있고 용기와 실천이 없는 윤대통령의 마음이 안타깝도다.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8867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23112390004335
https://www.nocutnews.co.kr/news/607144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890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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