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토요일 가재샘님께서 관악산을 오신다는문자와 왔다.
만남 시각이 다소 이른 시각인지라 먼저 오르시라하고 관악산 KBS송신소근처에서 조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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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공학관에서 하차하여 전화를 해보니 팔봉을 타신단다.
대충 시간이 비슷하게 맞추려면 오봉으로 올라야겠다.
오봉으로 오르기전의 제3깔닥고개 냇가도 얼음이 꽁꽁 얼었다.
(↓) 청량한 날씨지만 스모그가 잔뜩낀 서울도심...
저런곳에서 숨을 쉰다고 생각하니 참... 깝깝하기 그지 없다.
(↓) 이날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다.
마치 초봄같은 날씨에 입던 옷도 다 벗고 한겹 두겹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제법 난다.
(↓) 왼쪽사변으로 오르면 음지라 눈이 있어 미끄럽다.
비록 바위지만 눈이 없는 양지쪽으로 오른다.
(↓) 오봉능선의 소나무 자태가 항상 보아도 이채롭기만하다.
(↓) 저어기 KBS송신소 앞에서 가재샘님과 조우하기로 했는데 얼추 오르면 만나겠다.
(↓) 오봉 마직막 전 봉우리에서 수십명의 산님들이 길를 막고 간식을 먹고 있다.
많은 지인들하고 산행하는 것은 좋으나 길은 막지 말고 즐겨야지
길을 열라 달라는 말에도 아무런 대꾸나 행동이 없으니 맟 어이가 없다.
떼로 다니더라도 이런식이 행동은 눈쌀을 짓푸리게 만든다.
(↑) 팔봉을 배경으로...
(↓) 올라온 오봉능선을 바라보며....
(↓) 가재샘님 양새마님과 친구분 그리고 은하수님을 만났다.
바람없는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한다.
은하수님이 월산 아내를 잡고 한장 찍어 달란다. ㅋ...
(↓) 말바위 직전에서 자운암능선 쪽으로 방향을 튼다.
(↓) 자운암 능선을 이쪽에서 바라보면 암능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자운암 능선은 관악산의 척추같은 능선이다.
(↓) 가재샘님 차디찬 겨울 바위를 타고 내려오신다.
(↓) 이길로 내려가면 깔닥고개 돌탑으로 갈 수 있다.
이날의 출석부....
(↓) 새해 신년 햇살에 눈이 부시다.
올해도 저 햇살처럼 눈이 부시게 모든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 그런의미에서 쇠주 한잔 아니 할 수 없지 않은가.
올해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보다 더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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