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굉음에 산이 울다.(111008) 아내가 금요일(7일)에 지인들과 산행을 했다가 벌레에 턱밑을 쏘인모양이다. 금요일 저녁떄 목더미 부분이 붉겋게 부어 올라 약을 바르고 토요일 아침에 보니 조금 가라 앉았는데 그래도 안심이 안된다. 베낭 짊어메고 피부과를 찾는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피부과가 눈에 안띄는거다. 스마트폰..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10.18
더위에 지쳐 방향감각을 상실한 산행(110723) 지지난주에 금요일에 아들이 컴을 하다가 갑자기 자기 방으로 오라고 부른다. "마~ 니가 와..." "싫은면 관둬요. 그럼 엄마가 오셔봐" 하는거다. 아내도 "니가 와" ㅎㅎ... "엄마 이거~ 트렉스타데... 샌달 싫으면 관두시고...." 어쩌고 저쩌고 중얼거리는거다. 아내가 벌떡 일어나 아들방에 들어가더니 조금..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7.25
죽음을 무릎쓰고 넘어온 산행(110507) 5월5일 목요일에 관악산 수영장능선으로 올랐다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중간에서 내려오고 다시 5월7일 토요일에 또 오른다. 수영장 능선은 조망이 좋고 연주대로 바로 오를수 있는 능선길이다. 초입부터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평이한 길과 오름이 재차 반복되는 길이기도하다. 능선 중간 부분은 바윗..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5.09
혀바위 오름과 계곡의 봄기운.(110410) 지지난주 아내와 마당바위에서 혀바위를 바라보니 산님들이 많이 올라탄다. 또 지난주 토요일에 혀바위로 오르려고 하마바위 넘어왔는데 아내가 느닷없이 약속이 있다하여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지난 토요일 하마바위에서 일찍 내려와 방콕에서 딩굴다가 저녁때 선배와 쇠주 한잔하고 내..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4.13
도뇽룡과 개구리 4월 10일 일요일 조블산악회 관악산 벙개산행후 저수지 계곡으로 하산했다. 저수지 계곡의 물은 냉기가 가시지 않은 찬 물이지만 그속에는 생명력이 움뜨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도뇽룡.... 또한 개구리들이 자연의 법칙에 따라 교미하며 새로운 생명을 관악산에서 번식 시킨다. 아름다운 자연과 생.. 사는이야기/주절주절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