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붉은 낙서와 겨우살이. 3월 16일 토요일. 관악산 자운암 능선을 넘어 간만에 사당으로 하산하려고 연주대 암벽을 타고 이봉을 넘어왔다. 관악사지와 수영장능선, 관악의문, 연주대로 가는 갈림길에서 잠시 쉬려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바위에 붉은 글씨가 보인다. 아내가 지난주 평일 친구와 산행시 관악의 문 넘어.. 산행이야기/산행잡썰 2013.03.17
계사년 첫날 설산산행(130101) 계사년 첫날 일출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눈이 오고 구름이 낀다고 하여 오전 10시 30분에 상봉능선으로 관악선 주능선으로 올라 하산시 축석부 찍은 사진이다. 찍사는 당연 월산 ^^... (↑) ================================================================================== 2호선 낙성대역에서 만나 강감천 장군..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3.01.03
산행은 사람에게 맞출것이 아니라 산에다 사람을 맞춰야(110924) 오랜만에 조블산악회 여러 산우님들과 산행했다. 나중에 12명이 함께 능선에서 조우했지만 세패로 나누어 산행을 한날이다. 가재샘님과 야생마님은 오전 7시 30분쯤에 사당 2번쨰 국기봉에 오르셔서 월산에게 전화를 하셨다. 헐... 월산은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을때인데 두분은 벌써 국기봉에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9.27
진달래꽃 향기를 잔뜩 머금은 봄처녀같은 마눌님(110409) 봄의 전령사 진달래꽃.... 서울대 연구공원에서 하마바위쪽으로 오르는 능선이 있다. 이능선은 길 양옆은 진달래가 도열해 있다. 마눌님을 모시고 봄의 전령사 진달래꽃 사열을 받아볼겸 생명이 찬란한 봄속으로 스며들어가 보자. 낙성대 4번출구 쪽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서울대 후문에서 내린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4.11
아내와 함께 도봉산을 오르다.(110312) 도봉산 여성봉으로 오르려고 아침일찍부터 북적거렸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늘어졌다. 불광동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송추가는 34번 버스탔다. 타면서 아내에게 출구 가까이 자리를 잡으라 이른다. 여기서타면 편하게 앉아 갈수 있으나 몇 정거장 후인 연신내역에서 타면 몸을 접거나 꾸겨서 타야한다.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3.15
송곳같은 칼바람도 아내의 산행욕심앞엔 무기력.(110115) 15일 토요일 상고대를 보러 태백산이나 계방산을 가려고 지난 목요일에 예약을 하려다 일기예보를 보고 포기했다. 집사람이 워낙 추위를 타서 괜한 생고생을 시킬것 같아 장거리 산행을 다음주로 밀었다. 대신 강추위와 송곳같은 칼바람에 버틸수 있는지 테스또 할겸 관악산을 오른다.(↑) (↓)아내도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1.17
깊어가는 관악산 가을풍경의 속살을 보다.(101031) 10월 조블정기 산행 .... 피케노님, 허저프님, 은하수님, 써니님, 이판님, 연순님 & 월산과 함께 관악산 혀바위로 올라 저수지 계곡으로 내려왔다. 관악산 단풍은 삭그러 들기 시작한 모양이다. 주능선의 단풍들이 메말라 가기 시작한다. 단풍이 산허리를 잔뜩 휘감은 관악산속으로 조블 산악회가 가을을..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0.11.01
보름달 아래서 마꼴리 한잔하는 야등(101021) 목요일 21일에 연주대 야등하려고 했었는데 일이 늦게 끝나 코스를 변경한다. 5511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에서 내려 삼거리 능선으로 올라가야겠다. 마당바위까지 30분정도면 갈 수 있는 능선이다. 삼거리 능선은 초기부터 경사가 있고 나무들이 우거져 길이 다소 어둡다. 너럭바위까지 올.. 산행이야기/야간산행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