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엉뚱잡썰

윤석열 대통령의 거피취자(去彼取此)

越山 2024. 5. 11. 20:11

 

윤석열 대통령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시절 전두환 옹호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자 사과(謝過)했었다. 그런데 사과했던 그날 자신의 반려견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놓았다. 『사과는 개나 줘라』로 해석되는 조롱성 사과(謝過)로 앞서 사과(謝過)했던 진정성을 의심케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터진거다. 일명 개사과....

당시 윤석열 예비후부는 자신이 사과사진 기획자라며 『먹는 사과와 가족 같은 강아지 사진을 보고 ‘사과를 개나 줘라’라고 해석하실 줄은 정말 전혀 몰랐다』고 해명하며,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와 개사과 사진이 그런 타임에 올라간 것에 대해 챙기지 못한 것을 사과한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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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과 사진’ 기획자는 나…아내가 데리고 가 찍었다” 해명

22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맞수토론’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과 사진’ 게시 경위를 두고 뜨거운 공방이 오갔다. 윤 전 총장은 연이은 사과 사진 논란과 관련 “제가 승인했으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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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시 윤석열 예비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중 일부 이해 되는 면도 없지 않으나 정치초보생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치부했으나 개인적으로는 개사과 사진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반려견을 키우는 평범한 시민도 아니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 이런 대형사고를 치는 것에 감각이 엉성하고 자기 고집이 세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컸다. 왜냐하면 먹는 사과와 가족 같은 강아지 사진이라고 당시 윤석열 예비 후보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그건 애완견, 반려견 케뮤니트에서니 올리는 사진인거다. 인구의 반이상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고 가족 같은 강아지는 당시 윤석열 후부의 생각일 뿐이다. 그러하기에 조심성있고 계획성있게 한발 한발 나가야 하는데 그냥 직진성이 돋보이는 계기가 되어 적어도 글쓴이에게는 다소 부정적으로 보여지만 어쩌랴.... 그래도... 그래도.... 이재명 보다는 훨 낫겠지 했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0/22/XLBKOLEP3BD45A4ESEZNCNX2DQ/

 

윤석열, 이번엔 ‘개 사과’ 파문… 與 “사회적 흉기” 野도 “상식 초월”

윤석열, 이번엔 개 사과 파문 與 사회적 흉기 野도 상식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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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과 이후.... 윤석열 정권이 2년이 지났다.  지켜보면서 참... 갑갑하고 복창이 터지는 일이 한두건이 아니었지만 4.10 총선 패배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런 변화의 의지가 없는듯 싶다. 윤석열 대통령은 가족이나 참모의 이슈가 불거져 나오면 막기에 급급했지 해결하려는 인식은 없는듯 싶다.  오히려 그런 윤대통령에 의해 온갖 의혹이 증폭되고 확대재생산되는 것을 대통령 자신만 모르는듯 싶다.

먼 이야기도 아니고 최근에 터져나온 김건희 여사건만 봐도 그렇고 채상병 순직 사건도 그렇다. 문재인 정권에서 김건희여사를 탈탈 털어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은 무엇이 무서워 김건희여사 이야기(검찰소환 등)만 나오면 마빡에 핏대가 오르는지 당췌 알 도리가 없다. 아쉬움에서 현명하지 못한 김건희 여사로 변모시킨 윤대통령이지만 정녕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같다.

대노, 격노하여 간섭하지 않았더라면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던 채상병 순직 사건도 마찬가지다.  한창 4.10 총선을 향해 국민의 힘에서 급피치 올릴때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여 호주로 보내는 것이 과연 현명하고 슬기로운 대통령의 현실 판단인가 묻고 싶다.  이건 긁어 부스럼이 아니라 도화선에 불을 댕겨 버린 것과 진배없다.  쎄운하게 4.10 총선을 물말아 들이킨 장본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지적은 지나치지 않다.  

앞으로의 윤석열 정권은 3년 남았지만 더 세진 민주당의 국회장악으로 가시밭길이 예상되지만 윤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놓고 있는지 모르지만 제발 지난 2년의 과정에서 보여준 고집불통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  숨기고 싶은 욕망, 감추고 싶은 의도, 드러내고 싶지 않는 무리수를 둔다면 파장은 커지고 거기에 억지 의혹까지 증폭된다. 그래서 사 과는 잘못을 인지하는 즉시 빠르게 진정성있게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 혹은 모두을 위해 좋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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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방탄’ 논란 검찰 인사...긴박하게 해야만 했던 이유 [공덕포차]

지난 13일 법무부가 ‘김건희 여사 수사’ 지휘 라인을 전면 교체한 것을 두고 ‘김건희 여사 방탄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박카스(박성태 사람과 사회연구소 연구실장)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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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법치로 볼때 잘못이 없다 하더라도 위정자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태원 참사도 초기 대응이 부실했지만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며 몇몇 인사를 옹호했던 윤대통령의 자질을 보면 노자할배의 도덕경 12장<거피취자 (去彼取此)는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는 말씀> 말씀이 생각나는거다.

노자할배의 말씀을 바탕으로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거의 다 정해 놓고, 오로지 자신의 아내인 김건희 여사와 참모를 보호하기 급급하다 보니 보고 듣는 것에 지나치게 예민하여 격노, 대노하고 입맛에 맞는 것만 선택하다 보니 민심의 배는 저멀리 흘러간거다. 자칭 자유민주주의자라는 대통령이 당대표 몰아내는 것에 광분하고 당을 장악하여 자신의 뜻대로 쥐락펴락한 결과가 4.10 총선을 쎄운하게 물말아 잡수셨다. 채상병 순직 수사에 대해 행(行)을 가로막는 방(妨:방해할 방자)의 의혹에 기자의 송곳 질문이 없자 윤대통령은 진솔하게 말하지 않고 에둘러 피해갔다.

거피취자는 어쩌면 상당히 어렵고 고통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머리털 빠지게 탁월한 선택을 해야할 의무가 있다.  자신에게 쉽고 이로운 것만 취하면 민심은 싸늘하고 국민을 위한 것을 취하면 민심은 따뜻해 진다. 아무튼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려고 노력은 했겠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문제을 문제로 인식 못하고 법치로만 생각하고 범죄를 뒤쫒는 수사만 해서 그런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며 앞서가는 혜안을 찾아 볼 수 없다.  오늘 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

 

https://www.nocutnews.co.kr/news/5735453

 

尹당선인 "물가 등 민생안정 대책,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이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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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50916042844261

 

[尹기자회견]尹 "저출생 극복위해 국가 역량 총동원"[전문] - 아시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생중계 국민보고에서 "우선,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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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 대통령은 부득이 모시지만 ‘갑툭튀’ 韓은 용서하기 어렵다` - 경북신문 (kbsm.net)

 

홍준표 `윤 대통령은 부득이 모시지만 ‘갑툭튀’ 韓은 용서하기 어렵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 나왔다는 뜻의 인터넷 속어)’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고 했다. 홍 시장은 총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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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699

 

윤석열 개·사과 논란…"김건희씨가 찍으려 데려가" - 뉴스버스(Newsverse)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이하 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에 유감을 표명한 후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22일 하루 종일 논란이 이어졌다. 하루 앞선 21일 윤 후보의 인스타그램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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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9516_34866.html

 

윤석열 "'개 사과' 사진, 김건희 기획 아닌 제 판단‥불찰 지적 수용"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는 거센 비판을 받은 이른바 '개 사과' 사진을 부인 김건희 씨가 기획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제 처는 그런 걸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

imnews.imbc.com

윤석열, '개 사과' 논란에 "기획자는 나…모두 제 불찰" - 정치 > 기사 - 더팩트 (tf.co.kr)

 

윤석열, '개 사과' 논란에 "기획자는 나…모두 제 불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22일 국민의힘 본경선 두 번째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개 사과 논란 추궁에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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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51215521729573

 

이준석 '사과 못하는 尹, 나 안 만날 것…그저 이재명에 굴욕'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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