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하여 죽임의정치가 아니라 살림의 정치하겠다.
이재명 대표가 올 1월2일 기습테러를 당한후 서울대병원에서 8일만에 퇴원하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 고 밝히면서 『우리 정치가 어느 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하는 죽임의 정치가 되고 말았다....... 중략.......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성찰하고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월 17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렇듯 이재명 대표는 조그마한 틈새을 비비고 비벼서 어거지로 말을 만들어 낸다. 모든 것이 자신에서 부터 시작된 사법리스크이건만 법을 탓하고 언론을 탓하며 이제는 마치 온세상이 칼로 이재명 자신을 죽이려 든다는 생각인지 망상에 가까운 어불성설을 늘어 놓는다.
칼로 못 죽이니 사천(私薦)으로 죽이려는 이재명
이재명 대표는 엄살과 과장이 대단한 자이다. 자신에게 불리하면 온갖 변명과 핑계로 모르쇠로 일관하고 유리한듯 하면 살과 뼈다귀를 갖다 붙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억하심정 (抑河心情) 의 대가다. 진정성과 신뢰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고 오로지 남들에게 어떻게 잘 보이는지에 대한 관심만 풍부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듣기 좋은 말은 기본적으로 잘도 내벹지만 이재명이 실천이나 성찰하는 것은 말과 달리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즉 언행불일치를 교묘하게 맛사지하고 가공술에 능한 자다.
오로지 자신에게 정치적 마진이 남는 것에만 신경이 곤두서다 보니 꼬리가 너무 길어지는거다. 그꼬리가 몸통을 흔들는 격이 되어 이재명 자신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친들 믿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어 한줌도 안될 것이다. 그증좌가 민주당 공천파동이다. 법과 펜으로 안되니 칼로 죽이려든다며 결코 자신은 죽지 않는다고 한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마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료의원은 사천(私薦)으로 죽여도 괜찮다는 말인가.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공염불
한마디로 칼로 못 죽이니 사천 (私薦) 으로 죽이겠다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본심인듯 싶다. 한때는 비명과 친문을 사천(私賤 : 종, 노예)으로 부려먹다가 이제는 사천(私薦)으로 정치적 생명줄을 꾾으려는 이재명 대표의 권모술수는 구밀복검 (口蜜腹劍 : 입에는 꿀, 뱃속엔 칼) 그자체다. 입으론 온갖 달콤한 미사여구를 늘어 놓지만 정치적 마진 득실에 따라 뱃속의 칼이 언제든지 작동되는 이재명이다. 대장동 개발이 단군이래 최대 치적사업이라 자화자찬했다가 지금은 그건에 대해 입틀막이요 故 김문기 모른다고 했다가 유동규에 의해 뽀록난 일이 그런 증좌다.
예전 2년전의 당대표 수락 연설시의 이재명의 말을 살펴보자. 『.......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 정당, 유능하고 강한 정당,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 ....... 우리는 작은 차이 때문에 갈등하고 분열하는데 쓸 시간이 없습니다......... 다양성이 본질인 민주정당에서 다름은 배제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한 시너지의 원천입니다........ 』라고 꿀맛 같은 말을 잘도 늘어 놓았다.
그러나 2년도 안되어 통합된 민주당 약속은 커녕 사분오열 찢어 놓고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반듯한 의정활동은 커녕 갈등과 분열만 증폭시켰다. 또한 민주당의 다양성을 구두발로 짓밟아 평탄하게 만들어 놓고 다음 당대표 다시한번 한후 또다음 대권에 도전하려는 이재명의 삿되고 못된 야욕에 민주당만 아니라 대한민국도 작금의 민주당처럼 그리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상상만해도 끔직하다. 이재명은 다양성에 의한 역할 분담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과 입맛에 맞는 역할만 필요할 뿐이다. 개딸처럼 말이다.
정치적 이익과 입맛에 맞으면 낯가림이 없다.
이재명은 자신을 변방이라 생각하는지 하루빨리 꼭대기로 도약?하기 위해 위험한 정치 장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해산된 통진당의 분신인 진보당에 지역구도 내주고 비례 순번도 나눠갖기로 했다. 또한 정치적 마진이 눈앞에 번쩍이면 물불가리지도 않는다. 이언주 전 의원 복당이 그러하고 의원평가 재심신청 기각 당한 박용진 의원이 그 증좌다. 삶속에서 날강도, 사기꾼과 같은 비스무리한 인간을 만나면 인생이 고단하고 피곤해질 수 있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지만 자신의 삿된 이익을 위해 상대를 교묘하고 파렴치하게 피해(불행)를 주면 공동체 사회에서 퇴출 시켜야 마땅하다. 그래서 깜빵이 있는거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입으로 살림의 정치를 말하지만 그의 지난 궤적을 맞춰보면 죽음의 정치, 불행과 피해를 주는 정치를 행하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 공천시 공정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실천하면 아름다운 경쟁을 낳고 승패에 누구나 승복하여 정치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그런 밑거름이 사회와 나라를 이끄는 대동력원이 되는 것을 이재명은 왜 모를까.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외치지 말고 남탓하지 말고 올곧게 정치하면 민생이 저절로 풀린 것이다. 정치판이 이렇게 아사리판이니 민생이 개고생 하며 피해를 당하고 있는거다. 이재명은 뱃속의 칼을 꺼내어 살림의 정치에 매진할 생각은 없는가?
이철희 전 의원 말처럼 언감생심이다. 이재명 대표가 대표 사퇴 및 2선으로 물러난다고 민주당 공천파동이 곰방 잠잠해질까. 이제는 수습하기에는 늦었다고 본다. 이재명 대표의 습성을 보면 죽으나 사나 자기정치를 그대로 밀고 나갈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이재명의 사천(私薦) 및 사법리스크로 인해 여러 파생 상품?이 민주당에서 론치되었지만 파생상품들이 점점 깊이와 폭이 넓어지고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웅래 의원,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을 걸고 넘어진다. 노웅래 의원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하며 이재명과 범죄 의혹이 초록이 동색이라며 버티고, 이수진 의원은 미우나 고우나 재선으로 가고픈 맘에 이재명을 도와주었지만 낙동강 오리알되자마자 탈당하여 백현동 판결문을 보니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이재명을 바로 저격했다. 아마도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듯 싶다. 그러나 이정도에 굴복할 이재명이 결코 아니다. 끝장을 봐도 이재명은 두꺼운 얼굴로 버티고 버티고 버틸거다. 국민의힘의 옅은 미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
http://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11011500069532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221
https://www.inews24.com/view/1514329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340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2/16/TPHENHQ4NJF2JGYJ2Q7BPIS3AY/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4/2024/02/22/QXPFBDFPZBGEFOY7VKJX3OQFEA/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4/02/23/4BXKZCRHSVHOVCMESVL2GTIF24/
'컷오프' 노웅래, 무기한 단식농성…"공천횡포 독재"(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02/23/4VKJCMMWVBHYHHULY6R3KXUDWY/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20950&inflow=N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18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1366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4/2024/02/24/E4MO3YMT5NDDDHGESQ6D5VJB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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