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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밟는대로 질주한다.

越山 2022. 10. 19. 23:55

아이오닉6 전기차는 아이오닉5 보다 훨 좋아진 느낌이다. 잠시 시승?겸해서 운전해봤다. 내연차량 계기판에 익숙한 운전자에게는 테슬라 전기차를 운전하면 가운데 있는 디스플레이에 적응이 안간다. 그러면에서 현대 전기차는 내연차량의 여러 계기판 및 보드에 익숙한 운전자에게 낯설지 않게끔 한 것이 테슬라와 다르다. 나는 테슬라보다는 현대 전기차의 계기판 및 보드가 눈에 거슬리지 않아 좋다.

사진캡쳐(출처) : 조선 타이칸 - 현대 아이오닉6 생각보다 빨리나올것 : 클리앙 (clien.net)

지난번 아이오닉5을 탔봐을때 내부에 있는 좌우 디스플레이 백밀러에 시선이 제대로 꽂이지 않았다. 이것 역시 내연차량의 좌우 백밀러의 거리보다 훨 짧아 한동안 눈이 백밀러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다. 아이오니6은 아이오닉5보다 백밀러가 더 비스듬하게 되어 있어 아이오닉5보다 시선이 더 못가는듯 싶다. 그러나 이것 역시 몇 번 운전하면 쉽게 눈에 익을듯 싶다.

햇살이 맑게 비추면 백밀러 보기가 다소 아른거려 정확히 못보는듯 싶은데 이런 경우는 그리 많지는 않을듯 싶다.

 

기어레버는 아이오닉5와 다르지 않다.

95% 수준으로 465Km를 갈 수 있는 아이노닉6. 달려보니 1:1 비율은 안나오는듯 싶다. 가을 날씨라 에어콘을 켜지 않고 국도로 달려봤다.

고속도로는 차량이 다소 붐비면 기껏 달려봐야 그렇다. 그래서 음성-괴산-연풍으로 가는 국도로 달려 봐는데 그냥 150~160킬로는 그냥 내뻗는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속도로 달린것은 아니다.  고속도로보다는 길게 달려볼 수 있는  이구간을 이용했지만 속력이 높을수록 전기를 좀 더 먹는 느낌이다. 

 

처음 충전된 킬로수에서 지금까지 온 거리를 비교해 보니 20킬로 정도가 빠진다. 정확하게 측정한것은 아니지만 충전된 킬로수가 1:1 정도는 안되는듯 싶다.

95% 465킬로면 부산까지 한번에 가기에는 다소 벅찬 충전량인듯 싶다. 산수적으로 보면 부산까지 충분히 갈수 있는 킬로수 있지만 1:1 비율이 안나오니 한번쯤은 충전해야 할듯 싶다.

왼쪽 그림은 국도 연풍근처 시루봉휴계소의 충전소다. 시루봉 휴계소까지 95%로가 61%로 떨어져 충전을 하면서 정심을 먹었다. 시루봉 휴게소 돈까스는 착한 가격에 제대로 나온다.. 8,000원 가격에 수프, 빵이 나오고 웬만한 돈까스 식당보다 분위기도 좋아 제법 괜찮다. 이길을 지나는 운전자 분들 한번 드셔 보시라.

아참... 61%에서 400킬로정도 충전하면 거의 10,000원 정도가 나온다.급속충전 하면 20여분 정도 걸린다.

 

아이오닉5는 문짝에 창문을 올리고 내리는 버튼이 있지만 아이오닉6은 아래사진처럼 가운데에 있다. 이것 역시 내차와 다르다 보니 자꾸 손이 문짝으로 간다. 전기차 및 신차를 구입했으면 모든 기능 장치를 언능 숙지하는 것이 좋다. 한번 타본 아이오닉6은 내욕심이지만 충전 거리만 늘리면 사고픈 차다. 이젠 우리나라 차도 월드카 급에 속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