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피어난 게발선인장의 꽃은 예전보다 작다. 그러나 화사함은 연애시잘 첫설래같은 기분이다. 예전에도 블러그에 올렸지만 그떈 꽃이름을 잘못 알고 올렸다. 공작선인장이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게발 선인장이다. 원산지는 브라질이며 다소 서늘한 가을에 핀다고 한다. 하긴 예전 기억을 보면 실내에서 겨울에 피어 났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햇살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는 동안 테라스가 그늘과 양지 바른곳으로 교차되고 오침저녁으로 다소 서늘한 바람이 부는 요즘이다. 그래서 게발선인장이 피어 난 것 일까.
꽃임이 약간 벌어지려고 한다. 꼬옥 닫힌 꽃몽오리를 한 일주일쯤 품고 있다가 서서히 꽃나래를 펼치기 시작한다.
백신을 맞아 온몽이 녹근녹근하다. 꽃잎 나래를 활짝 펼치기까지 내자신이 못버티겠다. 자고 일어나면 만개되어 있을 게발선인장.
참고링크 : Daum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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