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리석축 2

진위천 백봉리 밤낚시.

5월 18일 토요일 진위천 백봉리로 밤낚시 갔다. 밤을 꼬박 새우면 힘들고 다음날도 거의 잠만 자다 보니 만 이틀이 소비된다. 하여 나름 새벽에 출조하여 짬낚시로 즐기고 오면 하루를 번다. 그런데 토요일 점심때쯤 아내가 낚시나 가란다. 갈까 아님 낼 새벽에 갈까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밤낚시 하기로 하고 백봉리로 향해 갔다.양천구에서 "백봉리 34-1"의 주소를 치고 가면 어연IC로 빠져 나온다. 아래 사진 저멀리 야트막한 산 왼쪽이 백봉리 낚시터다. 그런데 도착지 도착할 무렵 T맵의 안내가 간혹 4킬로 정도 더가서 회차하라고 하는 멘트가 나온다. 그럴 필요가 없다. 아래 사진(↓)을 보면 중앙선이 끊어져 있다. 그러므로 앞뒤에 차량이 오는지 확인한 후 좌회전해서 좌측 2대의 차량 뒤쪽으로 진입하면 된다. ..

백봉리 석축 안쪽.

이상하게 올해는 낚시하고픈 마음이 작년보다 쪼그라든것 같다. 지난주에도 아버지를 모시고 낚시 가려고 했지만 새벽에 아버지가 안가신다고 하여 그냥 이불속으로 들어갔는데 예전 같으면 비가 오던 바람이 불던 그냥 집을 튀쳐나갔지만 올해들어 낚시에 대한 열정이 식은듯 하다. 금욜, 토욜에도 아내가 낚시 안가? 하는거다. 가면 오데로 가나 하는 생각에 곰곰히 골몰해도 이상하게 마땅히 가고픈 곳이 없다. 5월21일 토요일.... 아내의 권유에 정처없이 차를 몰고 나왔다. 가다가 향남 단골 낚시방에 들러 미끼 및 용품사고 어디가 좋냐고 물으니 남양만은 거의 꽈당이고 백봉리 석축 안쪽이 나온다는거다. 그것도 밤낚시에... 시간을 보니 12시 전이다. 다른곳을 물색할까 하다가 낚시방 쥔장이 요즘 거기에는 늦게 가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