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중통채비 2

진위천 백봉리에서 붕어 타작?

9월28일 토요일 12시 조금 넘어 채비를 분할봉돌 + 사슬채비를 준비하여 진위천 백봉리로 향해 출발했다. 향남 단골 낚시점에서 지렁이와 찌불을 몇개 더 구입했는데 이시각쯤에 남양만으로 들어가는 꾼들이 낚시점에서 여러가지를 구입한다.  두세명 꾼들이 글쓴이 보고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 본다. 백봉리라고 했더니 잘 모르는듯 하다. 하여 지금 남양만 조황이 어떠냐고 물었다. 밤낚시에 나온단다. 꾼들마다 자기가 선호하는 자리가 있는듯 싶다. 어떤꾼은 수심이 한자반정도 밖에 안되어 짧은 찌를 써야 한다는둥 낚시 위치를 제대로 갈켜주지 않는다. 그것도 비밀이라고....청북IC를 조금지나 좌회전하면 백봉리로 들어가는 길이고 우회전하면 남양만 장안교, 홍원리로 가는 길이다. 하긴 여기서 가면 좀 돌아간다. 남양만으로 ..

오늘도 역시나다.

지난 금요일 31일에 지인하고 밤낚시하러가기로 하여 받침틀도 5단으로 늘리고 낚시대 채비도 다 끝내는데 결국은 못갔다. 다음주에 생일인데 아들, 딸내외가 급작스럽게 1일 토요일에 점심을 먹자고 하여 밤낚시 약속이 허물어졌다.. 현충일 다음날 금요일 하루만 휴가 내면 나흘을 쉬니 아이들이 무슨 꿍꿍이 속들이 있지 않겠나.  나이먹은 사람이 양보해야쥥...그래서 일요일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나 진위천 백봉리로 나홀로 향했다. 국가수자원의 데이터를 보니 일요일 오후쯤 배수가 예상된다. 아마도 도착하면 3시쯤이면 낚시대를 다 펼치고 낚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은 벌써 백봉리에 가있다.어머나~~~.... 글쓴이가 즐겨 낚시하는 자리가 만땅이다. 밤낚시 하는 꾼들이 상류쪽으로 죄다 몰렸다. 이런 날은 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