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엉뚱잡썰

김건희 여사의 참모습과 조그마한 백?

越山 2024. 2. 8. 17:55

https://www.artiv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에서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KBS와의 신년 대담 방송인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의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명품백)에 대한 사과는 불문가지 그자체였다. 최재영 목사의 공작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아무리 고향사람이고 선친들과 관계가 있다손치더라도 김건희 여사의 바르지 못한 윤리, 그릇된 인식이 도촬에 의해 밝혀진 만큼 그때 적절한 사과를 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윤대통령과 여권이 '정치공작'이라며 피해자는 김건희 여사라고 하지만 여엄집 처자들도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선물이건만 대통령 부인이 넙죽받아 챙기는 것은 어찌 봐야 되는가 말이다. 관저에 입주하든 사저나 사무실에 있던간에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고품격을 보여주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최목사가 도촬하더라도 공개를 못했을 것이다. 설사 공개할 경우 김건희 여사는 회자인구(膾炙人口) 되어 명불허전(名不虛傳)에 의한 윤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음이 있었겠지만 실상은 정반대니 대담에서도 디올 명품백 표현대신 '조그마한 백'이라고 지칭한 KBS 박장범 앵커의 언어가 미묘하기 그지 없다. 

하긴 KBS1라디오 뉴스에서도 '고가의 가방'이라고 맛사지하니 명품백 속성을 모르는 장삼이사들은 그러가 보다 하는거다. 이래서 정권이 바뀔때마다 여당만 되면 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드는 이유인듯 싶다.

암튼 찾아오겠다는 사람이 와서 무엇을 건네주던간에 영부인의 품격으로 되돌려주고 정문일침을 날려서야 했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고 관저에서 관리를 잘한다 하더라도 막말로 김건희 여사가 아무도 모르게 만나겠다고 밀어부치면 어쩔것인가 말이다. 사람이 물질에 홀리면 오욕칠정(五慾七情)이 눈과 귀를 가로 막아 사욕편정(邪慾偏情)으로 잇어지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되는거다.

[매일희평] 기차 타고 오면서 한동훈 얘기 들어 보니?? - 매일신문 (imaeil.com)에서 캡쳐

최재영 목사의 인터뷰를 보면 어불성설이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위는 정당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글쓴이는 도촬한 영상을 보지 못했으나 안보는 것이 낫다 싶다. 인터넷 시공간에서 몇가지 검색만 하더라도 내용이 천지삐까리로 나온다. 

그 기사를 읽어 보니 글쓴이 느낌은 대통령 말처럼 결코 아쉬운 것이 아니었다. 물론 정당하지 못한 도촬이지만 김건희 여사의 참모습을 몰래 엿본듯 마치 보지 말아야 될 장면을 본듯하여 괜시리 글쓴이가 황망?스럽기 짝이 없는거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나라라고 하지만 민주주의를 지키고 애쓰는 품격이 보이지 않는 세태가 되었다. 말로만 민주주의를 외치고 남탓만 하는 민주주의는 경천위지(經天緯地)로 닥아가지 못하고 분열과 갈등만 있을뿐이다. 모든 일은 자신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신과 나 그리고 몇몇 사람의 일이 모여 사회가 되고 그사회가 모여 국가를 이루지만 자신의 일을 교묘히 남탓으로만 치부할때 불구대천의 정글이 된다.(⊙)

https://slownews.kr/103682

 

윤석열 신년 대담 전문. (2024년 2월7일) - 슬로우뉴스.

목차. "도어스태핑 효과적이지 못했다." The buck stops here. "물가 관리 하고 있다." "저출산은 최우선 국정 과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규제 개혁부터." "중대재해, 사후 처벌 보다는 예방 강화

slownews.kr

https://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1557&thread=24r05r02

 

[전문] 윤석열 대통령 KBS와 신년 대담(1)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 대담 방송인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7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

newjournalist.today

https://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1558&thread=24r05r02

 

[전문] 윤석열 대통령 KBS와 신년 대담(2)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 대담 방송인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7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

newjournalist.today

https://www.artiv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

 

김건희 디올 명품백 샤넬 화장품 선물한 최재영 목사와의 의미심장한 관계 (카톡, 뇌물)

윤석열 대통령 와이프인 김건희 여사가 디올 명품백을 비롯해 샤넬 향수와 화장품 세트를 선물받았다는 서울의소리 보도가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디올 명품백 뇌물 논란이 불거지자

www.artivenews.co.kr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4721_36431.html

 

"나는 왜 명품백을 전달했나" 공개석상 나온 최재영 목사 [현장영상]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특검' 촉구 기자회견 1월 22일 '명품백 수수' 촬영자 최재영 목사 참석 ◀ 최재영 목사 ▶ Q. 왜 명품백을 선물하고 촬영했나 "취임식 이후에 5월달 이후...

imnews.imbc.com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208/123457631/1

 

[사설]KBS가 빠뜨린 질문들… 대담이 기자회견을 대체할 순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7일 KBS 신년 대담은 그 내용과 형식, 추진 과정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방송사 한 곳을 정해 사흘 전 녹화한 뒤 대통령실 곳곳을 다니는 장면을 끼워 넣는…

www.donga.com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20814540002326

 

국민 대신 질문한 KBS… 역할 충실했다 말할 수 있나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방송 대담에서 KBS 역할은 막중했다. 수백 명 기자들에게 질문 기회가 주어지는 기자회견 대신 앵커 1명에게만 질문권이 주어진 대담이었으니 무거운 소명의식을 갖는 게

www8.hankookilbo.com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7875

 

[사설] 여당조차 침묵하고 동요케 한 대통령의 ‘명품백’ 인식 |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 특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 사과 대신 "아쉽다"는 언급으로 넘어간 데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입을 굳게 닫고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정치공

www.joongang.co.kr

https://www.chosun.com/opinion/chosun_column/2024/02/09/VBS3EQR7UBCEJCUQQS3HJ24VOU/

 

[朝鮮칼럼] 대통령 특별대담이 남긴 더 큰 문제

朝鮮칼럼 대통령 특별대담이 남긴 더 큰 문제 기자회견이든 인터뷰든 언론 질문은 국민의 질문 참모들과 미리 머리 맞대고 사전토론·준비가 상식 대통령 없이 참모들이 준비하고 그나마 그것

www.chosun.com

[매일희평] 기차 타고 오면서 한동훈 얘기 들어 보니?? - 매일신문 (imaeil.com)

 

[매일희평] 기차 타고 오면서 한동훈 얘기 들어 보니??

매일희평.김경수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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