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4일 백봉리에서 손맛을 봐서 맘먹고 토요일 18일 오전에 달려갔다. 가다가 42대, 40대 경질 낚시대를 구입한 것을 찾아 지난번에 앉았던 자리가 비어있기를 바라며 새로산 낚시대로 붕어를 타작?하겠다는 발칙한 발상으로 백봉리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그자리를 어느꾼이 자리를 선점했다. 아래 수풀 가운데 뒤통수만 보이는 것은 그자리를 선점한 꾼의 머리다. 사실 이자리는 가교 즉 공사를 위해 다리를 설치하고 철거한 곳이다. 아마도 2~3번정도 가교를 설치했다가 다시 해체한 것으로 기억한다. 지난번에는 그걸 생각 못해 왜 수심이 다른곳보다 2미터 정도 얕지했는데 가교를 몇 번 이자리에 설치하고 해체하다 보니 아마도 수심이 앝아진 모양이다. 그자리에서 낚시하던 꾼이 철수 했다. 언능 자리를 옮겼다. 날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