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위능선 4

땀만 한바가지.

6월6일 목요일이자 현충일이다. 아내 베낭과 내베낭에 먹거리 넣으니 제법 무게가 나간다. 기온이 30도가 넘어선다고 하지만 삼성산 칼바위 옆 암벽장 부근으로 갈 생각이다. 경전철 관악산역에 내려 관악산으로 스며들어간다. 관악산역이 생겨 서울대 정무 앞의 상인은 울상이다. 역이 생기기전에는 정문에서 산님들이 많이 하차하여 하나라도 더 팔았는데 역이 생긴 이후 곧바로 관악산 입구쪽으로 바로 들어가니 몇몇 상인의 속이 쓰린거다. 산행시 산님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싫어한다. 하여 냇가쪽으로 내려가 곧장 걸어간다.냇가로 내려오니 오리 부부 2쌍이 한가롭게 노닐고 잇다. 냇가의 송사리와 피라미들이 별로 없다. 오리들이 다 잡아 먹은 것은 아닐것인데 예년에 비해 물고기가 현저하게 줄었다. 아래 사진의 스틱을 구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