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파와 벌 산행을 하면서 간혹 쌈을 싸먹을 먹거리를 갖고 갈때 산파가 눈에 띄면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쌈과 싸먹었던 기억이 있다. 뿌리는 마늘 모양이나 시중에서 파는 파와 같은 문·과·목에 속한다. 즉 문:속씨식물, 과:외떡잎식물, 목:백합목이다. 아내가 산파 몇 뿌리 캐서 심은 화분에 자.. 산행이야기/산행잡썰 2015.10.18
벌과 산수유 그리고 봄의 향연 몇 칠 전부터 노오란 산수유가 공장 들어가는 길목에 피어나기 시작했다. 봄기운이 가득찬 햇살을 온몸으로 맞으며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거다. 꽃이 지기전에 멋찌게 담아내야지 하면서도 매일 깜박깜박 잊었다. 오늘도 아무런 생각없이 산수유 나무 옆을 지나가는데 뭔가 '앵' 한다. 살것이 있어 가.. 사는이야기/주절주절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