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월 10일 검찰에 출두하여 미리 준비한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고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사실상 진술을 거부하며 모른다고 발뻄을 하는듯 하다. 성남 지청 앞 포토라인에서 답정(답이 정해진) 기소라 검찰에 진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했는데 이말은 뒤집어 말하면 반박할 내용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검찰조사에서도 "더 이상 상세히 설명할 것이 없다", "왜 묻냐"며 닥아 올 재판을 염두에 두고 말을 아끼는 이재명을 보노라며 미국 심리학자 애덤 그렌트가 쓴 GIVE and TAKE가 생각난다. 지구상의 인구수 만큼 사람의 성격은 다 다르고 수십억명의 스타일 역시 각양각색이다. 그만큼 삶을 영위하는 형태가 다양하지만 GIVE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