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연주대 5

관악산 어린이 물놀이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날에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근교 물가를 찾아 가볼만한 곳이 있다. 바로 관악산 냇가다. 특히 어린아이의 물장난하기에는 대약 적당한 냇가다. 간혹 어른도 물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힌다. 잠자리채로 피라미 잡기에 열중모드... 어떤이는 반도(그물)를 갖고와 훌터버린다. 민물매운탕을 끓여 먹으려는지....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가 하다 많다 보니 어느구간은 구정물 비스무리하다. 가라 앉았던 물먼지와 부유물이 뜬다. 사실 이 냇가는 필히 필히 추천할 만곳은 아니다. 왜냐하면 위사진 외쪽의 코크리드 길은 서울대 오수관이다. 왜 하필 오수관을 냇가 옆으로 설치했는지 모르겠다. 서울대 입구전의 더위 온도와 여긴 아마 1~2도 정도는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어린아이 보다 어른들의 숫자가 더 많은듯....

관악산 쉼터

7월17일 토요일.... 덥지만 집에 있기가 좀이 쑤시다. 덥지만 가만히 앉아 땀을 흐리는 것은 건강에 안좋다. 몸을 움직여 땀이 빼자.... 관악산 냇가에 아직은 인파가 많지는 않다. 물을 보니 물먼지에 물이 뿌옇다. 그래도 좋다고 물가에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이 다소 있다. 우측의 서울대학교 건물을 건축하고 난 다음 이쪽 냇가로 지하수가 흘러내린다. 가만히 디다보면 돌마저 검게 물들이거나 철분이 내포된 물이 냇가로 침투하고 있다. 이게 십몇 년되었다. 몇 번 블러그에서도 지적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관악구청에서 검사를 했는데 괜찮다고 한다. 그검사 표지판이 지금은 없다. 나는 내손주 여기에 안 떨꼬 온다. 냇가 이정도는 지하수가 냇가로 흘르지 않지만 왼쪽 산님이 걷는 코크리트는 오수관이다..

관악산 문원폭포(210519)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부처님오신날 들바람, 김만, 연순, 이판, 월산, 마눌님이 함께 육봉능선을 오르려고 과천종합청역역 8번출구 앞에서 만났다. 이날 코스는 초서능선으로 해서 기차바위를 타고 코끼리바위까지 올라 육봉능선으로 하산하여 문원폭포로 갈 예정이었으나 팀원 두분이 무릎이 다소 안좋은 관계로 문원폭포 위쪽으로 가기로 한다. 특히 들바람님은 화요일 전날 축령산을 우중산행을 박세게하여 무릎이 시큰거리는 것 같다. 연주대, 연주암로 가는 케이블카능선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 백운사 사찰로 들어가는 쪽문으로 들어간다. 육봉능선은 오랜만에 찾아 오는데 지난주 초에 비가 제법내려 계곡물이 많을듯 싶어 작정하고 온거다. 또한 5월15일 이후 부터 육봉능선 들머리를 개봉한다. 10월인가 11월 중순이면 들..

푸르른 창공

5월2일 일요일. 아내가 교회에 갔다 온후 베낭을 꾸려 설대 정문으로 가니 시간이 좀 늦엇다. 날씨는 전형적인 봄날으로 산행길을 한참 걷고 싶었지만 내일 일도 있고하여 간단히 둘레길을 걸었다. 관악구청에서 서울대 정문으로 가는 고갯길... 서울대 치과대 바로 부근에서 오르는 길이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이길을 통해 관악산으로 가도 좋은 길이다. 나무들도 우거지고 청명한 날씨만큼이나 짧은 산행길이지만 숲속향기를 그윽하게 들이쉬면 가벼게 할 수 있는 코스다. 이길로 가다보면 서울대행정대학원 옆으로 능선길이 뻗어있다. 쭈욱 가면 관악사 삼거리가 나온다. 아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바로 내려가면 서울대 기숙사... 여기서 삼거리능선, 수영장능선, 자운암 능선으로 갈 수 있다. 서울대 기숙사 뒷편으로 마당바위 봉우리가..

관악산 겨우살이

관악산에도 겨우살이가 있다. 겨우살이가 자생하는 곳은 밝히지 않겠다. 왜냐하면 겨유살이가 한 10년정도 부터 자생했는데 그간 한두번 모쓸인간이 가지를 짤라간거다. 그나마 잔뿌리가 있어 다시 겨우살이가 피어났지만 아마도 도심근교 산에 겨우살이가 있는 산은 관악산이 아닌가 싶다. 능선 초입에 붓꽃이 그야말로 환하게 웃으며 반겨준다. 이능선은 붓꽃이 산님이 닿지 않는 한갓진 곳에 피어나는데 길옆에 피어나 산꾼을 반겨준다. 캐가지 말고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 크다. 몇 년만에 들바람, 은하수, 이판 그리고 나와 마눌님이 함꼐 산행한다.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마당바위 봉우리다. 그넘어가 마당바위다. 개인적으로 병꽃은 그다지 예쁜것을 모르겠는데 다 예쁘단다. 이능선의 연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대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