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엉뚱잡썰

경향신문과 뷰스앤뉴스의 기사 품질.

越山 2024. 12. 21. 10:07

경향신문 박용하 기자가 작성(2024.12.19.17:07)한 <민주, 이재명 대표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민주, 이재명 대표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 - 경향신문 (khan.co.kr)

 

민주, 이재명 대표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을 이재명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에서 “김 전 의원은 이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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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은은 정론직필, 공명정대를 내세우며 언론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진실이라고 했다. 또한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구조이며 어떠한 압력으로 부터도 자유롭다고 했다.  그러나 세상에 알리고 내세우는 비젼만 그렇지 그때그때마다 다르고 진실을 추구하기 보다는 편향적인 시각을 갖고 진실 비판을 외면하거나 숨기고 감추는 경향이 있는듯 싶다. (상기 링크된 기사와 아래 뷰스앤뉴스의 가사를 비교해 보면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경향신문회사소개-경향신문-비전에 나오는 문귀 캐쳡

 

세상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는 언론이 절실하다고 경향신문 사장은 말했지만 경향신문의 비전이 기사내용에 전혀 내포되어 있지 않고 단순히 보여주기식 에두벌룬인듯 싶다. 그이유가 경향신문 박용하 기자가 쓴 기사(상기 링크)와 아래 뷰스앤뉴스 조민희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뷰스앤뉴스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경향신문은 그래도 나름 역사가 있는 언론사이건만 정론직필, 공영정대라는 단어를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시라.  두기사를 비교해 보면 경향신문이 과연 공명정대하다고 할 수 있는지 경향신문에 묻고 싶다. 

뷰스앤뉴스 조민희 기자가 작성(24.12.19. 17:20:10)한 <민주 "'이재명 명예훼손' 김웅 고발" vs 김웅 "무고교사로 이재명 고소">라는 기사는 양쪽(민주당, 김웅 전 의원)의 주장을 다 실고 있는 반면 경향신문의 기사내용은 민주당 주장(이재명 명예훼손) 내용으로만 되어 있다. 과연 이것을 읽은 각각의 독자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분별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민주 "'이재명 명예훼손' 김웅 고발" vs 김웅 "무고교사로 이재명 고소"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viewsnnews.com)

 

민주 "'이재명 명예훼손' 김웅 고발" vs 김웅 "무고교사로 이재명 고소"

이재명의 '친형 강제입원' 놓고 법정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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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사의 작성 시간도 비슷한 시각인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17시 시간대다. 같은 시간대에 뷰스앤뉴스 조기자는 독자에게 균형감 있는 기사를 작성하고 경향신문 박기자는 무슨 의도를 갖고 기사를 작성했는지 몰라도 정론직필, 공명정대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기사내용이다.  경향신문 기사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한 화면으로도 충분히 캡쳐할 정도로 분량의 짧다.  

캡쳐출처 : 민주, 이재명 대표 ‘친형 감금’ 주장 김웅 명예훼손 혐의 고발 - 경향신문 (khan.co.kr) 기

기사 분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기사의 품질이 좌우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향신문 박기자가 올린 기사내용은 누가 봐도 민주당을 옹호하고 김웅 전 의원이 일방적으로 고소당한 기사일 뿐이다. 글쓴이는 짬짬이 시간을 이용하여 미디어 언론사를 그다지 가리지 않고 핸폰으로 두루두루 살펴본다.  편향되고 왜곡된 기사에 빠지지 않기 위함도 있지만 여러 시각에서 본 세상이 궁금하고 그에 따른 분석과 해석, 해설한 의미도 살펴보는 논리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원만하면 이런 글도 올리고 싶지 않지만 이런 식의 기사가 인터넷 시공간에 심심찮게 떠다닌다. 진영에 따라 자기편한대로 갈겨버리는 기사를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이 접하고 있다 보니 언론이 갈등을 조장한다고 하는 애기가 이런 지점에서 나올 수 있다.  그런 폐단이 한쪽 진영으로만 편향된 극단적인 유트브 등장이다. 윤대통령도 그런 유트브를 즐겨 봐다고 하니 얼척이 없다. 방송과 언론의 편향된 기사는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를 생성하지 못하고 분열과 갈등만 조장한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일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과정과 결과가 도출되기 마련이다. 입력이 잘못되면 아웃풋도 당연히 쓰레기다. 그래서 언론은 어려운  정론직필, 공명정대라는 단어를 쓰지 않더라고 최소한의 균형감있는 기사를 쓰는 것이 중요하며 나머지는 독자의 몫으로 돌리면 된다.

위의 링크된 경향신문 기사에서는 김웅 전 의원의 맞고소 내용을 다루지 않았지만, 김웅 전 의언의 맞고소를 다룬 뷰스앤뉴스 기사 내용을 갭쳐한 것이 아래 그림이다.  두 기사를 비교해 보면 공정한 보도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나게 하는 기사다. 쓰레기를 꽃처럼 포장하고 화장한들 썩은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 것이 진실이다. 그래서 미디어 언론 기사는 한가지 이슈도 다른 언론사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편향적 시각을 지향하는 한가지 방법이라 본다.  (⊙)

캡쳐출처 : 민주 "'이재명 명예훼손' 김웅 고발" vs 김웅 "무고교사로 이재명 고소"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views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