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이 하도 덥다 보니 지난 토요일 8월31일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냥 덥거니 했다. 8월3일 백봉리 밤낚시에서 찜통같은 무더위에 하도 진을 뺴서리 더위가 가시면 낚시 가야겠다 생각했던차 31일도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딩굴딩굴했다. 손주녀석들이 온다는 연락에 애들이 좋아하는 과일 사러 집밖으로 나가니 웬걸.... 시원한 바람이 분다. 폭염인줄 알고 에어컨을 가동했는데 밖은 뜻밖으로 덥지 않다. 이떄가 오전 11시쯤 되었다. 그럼 점심 묵고 냅다 튀자....백봉리로 가던 중에 향남 단골 낚시점에서 필요한 미끼와 용품을 샀다. 여기 사장님은 남양만을 많이 찾는 모양이다. 조황을 물어 보니 남양만 밤낚시가 좋단다. 이사간에 가봐자 낚시허용 구역에 자리도 별로 없을 것 같고 남양만에 좋지 않은 추억이 있는 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