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월25일에 어천저수지로 아버지와 밤낚시가려고 관리인에게 수위를 물어조니 57%란다. 그냥 집에서 고기나 구워먹었다. 지난주내내 비가 내리는통에 다시 전화하니 물어 보니 이번에는 만수란다, 7월2일 토요일 아버지를 모시고 어천저수지로 향했다. 근데 내비가 길을 돌아가게 안내한다. 서부간선도로가 무진장 막히는 모양이다. 목동에서 궁동, 철산, 수인산업도로로 안내하는데 주말 날씨가 좋으니 나들이 차량들이 많아 도로가 정체되는 것 같다. 어천저수지는 향어의 힘이 매우좋다. 제대로된 바닥향어을 걸면 대부분 줄이 터진다. 줄을 4호나 5호줄로 해야하는데 대낚이 2.5호나 3호줄이다. 고만고만한 향어는 3호줄로 끄집어 내지만 다소 덩치있는 바닥 향어는 얄짤없다. 아버지는 이곳에서 손맛을 많이 봤다. 어천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