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토요일 주말.... 전국적으로 돌풍과 장댓비가 오후부터 쏟아 진다고 한다. 어쩔까나... 갈까 말까.... 마음은 진위천 백봉리로 가고 싶지만 기상이 악화되면 배수하고 돌풍과 더불어 쏟아지는 비를 피할 방도가 없다. 물론 파라솔은 있지만 돌풍이 문제다. 그리하야 어천저수지로 향했다. 38대, 36대, 32대, 30대를 폈다. 34대는 3년전 대물이 끌고 들어가 아직도 물속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34대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주로 진위천 백봉리에서 낚시하다 보니 못사고 안사고 있다. 백봉리는 36대 이상 던져야 밑걸림이 없으니 34대의 필요성을 거의 못느끼다 보니 한편으로 34대를 끌고간 대물놈이 원망스럽고 쥑일늠이다. 어~라~.... 비가 쏟아진다. 벌써부터 내리는 것일까. 비가 내리면 입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