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활성도 2

백봉리 붕어의 변덕스런 입질.

10월23일 일요일 새벽 진위천 백봉리로 가기위해 화성 평택간 고속도로을 이용했다. 중간중간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어느구간은 전혀 앞이 안보여 비상깜박이를 넣고 거북이 걸음하며 3차선을 이용하여 느릿하게 간다. 그런 가운데 어느 차량은 쏜살같이 내달린다. 그운전자는 안개를 투시하는 능력을 갖은듯하다. 보통 차량 사고시 브레이크를 밟는데 충돌 평균 속도가 40킬로라 한다. 브레이크 밟으며 40킬로로 충동하면 어떤 사고인 경우 즉사자도 나온다. 달리는 차의 속도가 90킬로 이상될듯 싶은데 브레이크도 밟지 못하고 충돌하면 어찌될까나. 운전은 안전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안전운전 하시라. 도착하니 새벽 5시가 좀 못되었다. 낚시꾼이 5~6명 정도다. 날이 쌀쌀해지니 그만큼 밤낚시 ..

입질이 준수한 백봉리

10월2일 일요일 새벽 2시20분에 일어나 낚시짐을 대략 챙기고 진위천 백봉리로 향했다. 라면 끊여 먹을 시간 줄일겸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마실 것을 사고 가다가 아차 싶은거다. 1일 토요일에 지렁이를 미리 구입해서 화단 옆에 두었던 것을 또 잊었던거다. 차를 다시돌려 지렁이를 갖고 백봉리로 새벽길을 뚫고 간다. 벡봉리에서 사실 지렁이는 잘 안먹힌다. 그래도 원만하면 지렁이 한통 준비해 가는 것은 어느날 느닷없이 지렁이에 줄줄이 나올 수도 있기 떄문이기도 하고 떡밥, 구르텐의 입질이 뜸할 때 변화를 주기 위해 지렁이 두세마리 궤어 달아 매면 간혹 굵은 붕어가 올라 오는 경험때문에 시간이 되면 미리 지렁이를 준비한다.. 이날도 간간히 지렁이를 달아주었는데 지렁이를 먹고 나온 녀석이 몇 마리 된다.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