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봉 암벽과 단풍(111029,30) 술을 너무 마신듯하다. 한주 내내 술독에 빠져 허우적 거렸으니 당연히 컨디션이 좋을 수 있겠는가. 육봉에 가자고 제안했지만 만남 장소에서 부터 갈증때문에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니 조짐이 안좋다. 나홀로면 푹 쉬면서 대충 산행하겠지만 육봉을 넘자고 했으니 이를 악물고 가..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11.08
아카시아 향기를 찾아간 산행(1100528) 어느덧 오월의 마지막 주말이고 아카시아 향내가 풍겨지는 육월의 턱밑이다. 그래서 아카시아 향내가 오소길에 진하게 베어나는 안양 비산동에서 관악산을 오르기로 한다. 이쪽에서 오르면 코스가 몇군데 있지만 육봉 국기봉을 대개 거쳐간다. 국기봉까지 가는데 일단 생태학습장쪽으로 가지 않고 ..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6.07
관악산 팔봉능선과 ONE하면 多한다.(110205) 설날연휴 막바지인 지난 5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관악산 팔봉을 찾았다. 포천 백운산 산행을 하려고 계획잡았다가 교통편이 설연휴 기간이라 아무래도 불안하여 가까운 관악산을 가기로 한다. 또한 아내의 설연휴의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줄겸 팔봉능선을 택했다. 아내여 겨울 설산을 날아보시..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