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당한 벼락봉변... 왜 이리 기분이 삼삼하노! 지난 15일 금요일 저녁.... 아는 지인과 쇠주 한잔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늦었다. 문득 아내의 날카로운 도끼눈이 뇌리를 스쳐지나 간다. " 그래... 빈손으로 들어가면 신상에 안좋쥐..ㅎ... " 과일가게에서 5,000원짜리 딸기를 사갖고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아내 손에 언능 앉겨주고 방에 들어와 옷을 갈.. 사는이야기/주절주절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