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햇살을 머금은 물빛이 좋다.(110717) 날이 개었다. 그렇게 쏟아지더니만 하늘도 싫증이 났는지 푸르른 창공이 더 없이 푸르게 보인 하루.... 누가 한여름 아니랄까봐 날이 개자마자 폭염을 앉겨준다. 오랜만에 햇살이 내리쬐이지만 그렇게 싫지는 않다. 암튼 햇살을 머금은 물빛이 좋다. 오늘도 간만에 지인들과 모여 물놀이겸 알탕하러 산..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7.20
팔봉 계곡에서 벌러덩...(110619) 관악산 무너미를 넘어 팔봉으로 향한다. 팻말 왼쪽으로 오르면 KT송신소가 나오는 초소능선이다. 또한 사진 찍은 무너미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학능선이요 KBS송신탑으로 오을 수 있다. 팻말앞 앞 베낭없이 오는 산님이 공장장이다. 지난 봄에 공장장과 삼성산 칼바위를 넘어 산행을 했는데 공장.. 카테고리 없음 2011.06.28
연꽃같은 아내의 연꽃같은 꿀잠(110514) 그물침대를 손으로 조금 흔들어주면 산바람도 더불어 아내가 누운 그물침대를 밀어준다. 좌우로 흔들리는 그물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노라면 마치 몸이 허공으로 붕 뜬 느낌이다. 마치 영혼이 이탈하는듯한 느낌에 몸이 그렇게 가볍고 편할 수가 없다. 온몸이 짜릿하고 녹긋녹긋한거다. 그러니 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5.17
관악산 팔봉능선과 ONE하면 多한다.(110205) 설날연휴 막바지인 지난 5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관악산 팔봉을 찾았다. 포천 백운산 산행을 하려고 계획잡았다가 교통편이 설연휴 기간이라 아무래도 불안하여 가까운 관악산을 가기로 한다. 또한 아내의 설연휴의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줄겸 팔봉능선을 택했다. 아내여 겨울 설산을 날아보시..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