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기엔 너무 뜨거운 단풍.(111022) 지난주에 느닷없이 거세게 쏟아지는 장댓비와 우박때문에 팔봉계곡으로 가지 못했다. 딱 1주일만에 아내와 이교수와 셋이서 팔봉계곡으로 발걸음을 띤다. 팔봉계곡 위쪽으로 올라가니 전번주에 왔더라면 헛걸음질 할뻔했다. 팔봉계곡 사찰터 위쪽은 지금이 절정이다. 절정.... 여기단풍은 관악산 주..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10.26
늦가을의 뒤안길에서 몸부림 오늘도 디자인 아이디어 때문에 늦은 밤까지 펜을 들고 있다. 끼적이는 펜대위엔 막걸리 반쯤 찬 잔이 덩그라니 놓여있다. 좋은 생각이 거미줄처럼 머리에서 술술 풀려 나왔으면 좋으련만 그런 거미줄 같은 연속된 아이디어는 커녕 오히려 거미줄에 걸린 날벌레처럼 생각의 틀은 움쩍 달삭 못하고 그.. 사는이야기/주절주절 20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