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내가천 2

내가천-망월수로

4월10일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4시35분.... 생각해던 대로 강화도 망월수로로 가기로 한다... 어제 토요일과 오늘 일요일은 기온은 높지만 강풍이 분다고 했다. 강화도는 평소에도 바람이 드센곳이지만 그래도 믿어 보자며 새볔길을 달려 갔다. 도착하니 6시직전이다. 밤낚시한 꾼들이 제법있다. 밤낚시에서는 어느정도 붕어가 나온 모양이다. 새벽부터 바람이 수로 뚝을 타고 바람이 제대로 분다. 물결이 일고 약간 가볍게 맞춘 찌가 한쪽으로 몰려든다. 초장부터 초치는듯 싶다. 앞치기를 해도 바람부는 왼쪽으로 가니 두어번씩 던지다 보니 아침 일찍부터 팔이 고생이다. 출렁대는 물결과 햇살에 32대 찌가 어른어른 잘보이지가 않는다. 선글라스를 끼고 봐도 어리버리... 나머지 3대 찌는 ..

강화도 망월수로

추석연휴 9월18일 토요일에 아버지를 모시고 강화도 망월수로로 향했다. 아랫지역으로 가려다가 한가위 연휴 교통량 증가로 평택호 가는길이 2시간 이상 걸리는듯 하여 방향을 강화도로 돌렸다. 강화도는 진짜 오랜만에 가는 낚시인지라 내비에 길을 맡기고 가다보니 망월수로에 그대로 도착했다. 강화대교 넘어 낚시점에서 미끼를 사려했지만 새로 생긴 도로따라 오다보니 낚시점이 한군데도 없는거다. 낚시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강화읍쪽으로 나가야 한다니 왕복 한시간을 걸리겠다. 어쩌랴 갔다와야쥥... 도로쪽으로 나와 좌회전하여 오던 길로 가려는데 뭔가 눈에 띈다. 벽면에 쓰인 낚시가게... 아까 오면서 보질 못했는데... 어짜튼 반갑다. 일반매점인데 몇 가지 곡물 미끼와 구르텐, 지렁이를 판다. 쥔장에게 간판을 눈에 확 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