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피어난 진달래꽃(111113) 가을이 땅바닥에 나뒹군다. 습기가 쭈욱 빠진 메마른 낙엽 밟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저만큼 앞서가는 동행하는 지인들은 가을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한 걸음 띄때마다 가을은 어김없이 소리를 낸다. 가을을 밟을때마다 다 다르게 소리를 낸다. 낙엽마다 가을의 깊..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11.25
부부동반 팔봉산행(111112) 모처럼 허저프, 송이사, 이교수 부부와 월산과 아내 그리고 판이님이 뭉쳐 관악산 팔봉을 오른다. 늦가을이 깊어가매 산의 속살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창 실록이 우거질때는 잎사귀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산 한켠이 보이는때가 이무렵쯤이다. 멀리서도 작은 오솔길로 .. 카테고리 없음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