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새벽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쪽 말라본시 인근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옥 500여 채를 태운 가운데 주민들이
잿더미 속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고 있다.
화재 원인은 LPG가스 폭발로 보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3000여 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소방관들은 집들이 불에 타기 쉬운 재질로 돼있고
서로 붙어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10407_0004353059)
(사진출처 : http://www.ifeng.com/)
처음에 위사진을 보고 뭔가 했다.
중국미디어들은 간혹 섬뜩한 사진들을 잘 올려 놓아서 어느 악당이
어린 아이를 목만 내놓은채 파묻은 줄 알았다.
기사내용을 보니 어제 필리핀에서 일어난 화재현장이다.
필리핀은 우리보다 더 잘 살은 나라였고
장충체육관까지 짓어준 나라건만 살림살이 건지려고
물이 가득찬 화재현장을 누비는 필리핀 이재민이 안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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