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이 몇 칠 안남았다. 하여 아내와 함께 안성에 계신 할아버지 묘소를 미리 찾아갔다. 야트막한 산중턱에 있는 할아버지 묘지의 소나무가 무릎정도의 크기였을때 경부고속도로가 훤히 잘 보였다. 세월이 오십여년 지나니 할아버지 묘소 주변을 소나무와 떡갈나무가 에워싸다보니 낙엽과 솔잎이 푹 쌓여 관리를 안하면 마치 주인없는 묘소로 보이는거다. 한식과 추석때 적어도 두어번 정도는 가서 묘소 주변정리를 한다. (↓) 그리고 평택 신대동으로 이동하여 짬낚시 하려고 찾아가 보니 살림망을 내건 낚시꾼이 없다. (↓) KTX열차가 지나가는 다리 좌우쪽에 낚시대를 펼친 꾼들이 열 몇 명정도 있지만 낚아내는 이가 없다. 대낚도 2칸 ~ 3칸대 정도로 백봉리 보다 짧은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팽성읍쪽으로 더 탐사를 해볼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