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토요일 남양만으로1박2일 밤낚시를 갔다. 내기억으론 20년이 되나 안되나... 암튼 실로 오랜만에 가본다. 예전에는 주로 발안쪽에서 들어 갔다. 이화리수로, 중앙수로 등에서 낚시를 했고 재미를 못보면 남양만제방을 통해 평택쪽으로 가기도 했는데 요새는 길이 하도 많이 생겨 옛길을 잘 모르겠다. 화성쪽 장안대교에서 하류로 1킬로구간이 낚시할 수 있는 곳이다. 차량이 겨우 두개 지나갈 정도의 도로다 아니 농로다. 앞에는 갈대밭이고 수심은 대략 1미터 정도다. 할 만한 자리는 먼저온 낚시꾼이 자리하고 있어 생자리?를 팠다. 낚시할만큼 논뚝의 갈대밭을 대략 2미터쯤 제거했다. 도착시간이 얼추 12시쯤이었는데 땀을 한바탕 흘리고 낚시봇짐을 3번에 걸쳐 나르다 보니 기진맥진이다. 처음에 40대로 수초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