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납(名衲)반열에 오른 명진승의 찌질법문. "적삼 벗고 은가락지 낀다" 라는 속담은 격에 맞지 않는 짓꺼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명진승은 부처님의 가피 반토막 얽어매고 속세의 사바대중 위에 군림하는듯한 말뽐새를 연실 토해낸다. 자신이 봐도 이른바 명납(名衲/이름난승려) 반열에 오르고도 남음이 있는듯 한.. 사는이야기/엉뚱잡썰 20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