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저수지 2

백봉리 채비?

진위천 백봉리 입질이 올해 들어와서 사뭇 달라진듯 하다. 뭐... 실력없는 낚시꾼의 푸념이기도 하지만 작년엔 그래도 10마리 전후로 낚곤했는데 올해는 개차반이다. 더우기 평택호를 수없이 다녀 봐는데 살치라곤 구경도 못해본 것을 백봉리에서 2마리나 잡았다. 분명 두마디, 세마디 찌올림에 황망하여 채도 낚이질 않는다. 그러다가 어쩌다 살치가 걸려 나오는거다. 붕어 입질은 다소 강약이 있는데 살치는 느닷없는 찌올림과 스무스하게 올라와도 바늘에 걸리지 않는다. 작년 송전저수지에서 좌대타고 밤새도록 살치와 싸우다가 기진맥진 했는데 진위천 최상류에 송전저수지가 있다. 이놈들이 내려온듯 하다. 봉백리에서도 몇 년전에 소위 백봉리 채비라는 것으로 해봐는데 나는 별 느낌이 없었다. 기본채비로 해도 10마리 전후로 손맛을..

보름달과 찌불

20121년 6월 26일 토요일 아침을 일찍먹고 평택호 백봉리호 향했다. 평택호 배수현황(국가수자원관리종합시스템(실시간수위자료) (daum.net))을 보니 물을 뺸다. 그럼 토요일 26일은 담수다. 왜냐? 25일 강수량이 빈약하기 떄문이다. 결국 나의 예측은 맞았다. 백봉리 발전소앞쪽으로 갈까 하다가 문득 석축 가두리 안쪽이 낫지 않나 싶어 간만에 그쪽을 탐사한다. 왠지 자꾸 예전에 낚시하던 자리로 가고 싶다. 백봉리는 낚금에서 낚시 허용지역으로 바겼다.(평택호낚시허용지역:진위천2군데,안성천2군데 (daum.net)) 석축 뒷편 가두리에 낚시꾼들이 즐비하다. 이쪽은 물흐름이 석축떄문에 영향이 적다. 여기에서 할까 생각했지만 짐빵을 3번정도 날라야 하는데 거리가 다소 있다. 힘들다. 예전 자리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