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같은 아내의 연꽃같은 꿀잠(110514) 그물침대를 손으로 조금 흔들어주면 산바람도 더불어 아내가 누운 그물침대를 밀어준다. 좌우로 흔들리는 그물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노라면 마치 몸이 허공으로 붕 뜬 느낌이다. 마치 영혼이 이탈하는듯한 느낌에 몸이 그렇게 가볍고 편할 수가 없다. 온몸이 짜릿하고 녹긋녹긋한거다. 그러니 곤.. 산행이야기/산행일기 2011.05.17